기사 메일전송
더불어 숲을 이루는 ‘제2기 관악혁신교육지구’ 출발
  • 양인현
  • 등록 2017-02-14 18:00:31

기사수정
  • - 오는 20일, 2017 관악혁신교육지구 사업설명회 개최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오는 20일 ‘2017 관악혁신교육지구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학부모, 주민, 교사, 민·관·학 거버넌스 위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관악혁신교육지구 제2기 출발을 알리고, 소통하기 위한 자리다.

 

구는 2015년 서울형혁신교육지구에 선정된 후, 2년 간 학교-마을 교육공동체 기반 마련과 공교육 혁신을 위해 힘썼다.

 

학생, 교사, 부모, 주민 등 여러 혁신 주체를 발굴하고, 네트워크를 구성해 자생력을 키우는 등 주목할 만한 성과를 일궜다.

 

특히, 관악 청소년 자치의회 ‘모두’의 탄생과 관악 학부모 네트워크가 활발히 활동하고, 부모 독서동아리 네트워크 조성 등 서울형혁신지구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그 결과 지난해 서울형혁신교육지구 평가에서 ‘매우 우수’를 받은 구는, 지난 12월 혁신교육지구에 재지정돼 2년간 더욱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은 것.

 

이번 설명회는 올해 추진할 ‘마을과 학교가 어우러지는 교육공동체 구축’을 위한 8개 단위과제 34개 세부사업 추진에 대해 설명한다.

 

또한, 민·관·학 의견 수렴을 통해 선정된 ‘학교 속 예술로 상상극장’, ‘우리 동네 청소년 CEO’, ‘뛰자, 놀자, 1인 1스포츠’, ‘모아모아 종합예술활동 지원’ 등에 대한 세부적인 소개와 함께 의견청취 시간도 마련했다.

 

유종필 구청장은 “아이들이 행복하게 마음껏 미래를 꿈꾸고 키워갈 수 있도록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라며,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관악혁신교육지구 제2기가 ‘더불어 숲을 이루는’ 교육환경 토대를 더욱 튼튼히 만들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관악혁신교육지구 사업설명회 및 사업내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교육사업과(☎ 879-5653, 5656~7)로 문의하면 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고양시,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 12월까지 운행 고양특례시는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을 이달부터 12월 7일까지 하반기 운행을 한다고 4일 밝혔다.'끞'은 경기도, 고양·파주·김포시, 경기관광공사가 함께하는 지역 여행 프로그램으로 3개 시의 앞 자음을 조합해 만든 명칭이다. 경기 서북부의 문화·예술·자연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25명 이상 단체 예약 때는 ...
  5. 김정은-시진핑 6년 만에 정상회담…북·중 관계 개선 신호탄 북-중 정상회담이 4일 6년 만에 열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이번 만남은 경색됐던 북-중 관계 개선에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저녁 7시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담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북-중 양자 회담은 시...
  6. 백령도 서해 최북단에 자리한 백령도는 마치 흰 날개를 펼친 새처럼 바다 위에 유유히 떠 있는 섬이다. 두무진의 거대한 절벽은 수억 년 세월이 빚어낸 자연의 성채처럼 늘어서 있으며, 가까이 다가가면 ‘장군바위’, ‘코끼리바위’ 같은 바위들이 마치 살아 있는 듯 신비롭게 모습을 드러낸다.
  7.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