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강남구 일원동 소각장 파행 운영 정상화 될 듯
  • 주정비
  • 등록 2017-02-16 16:56:15

기사수정
  • - 강남구, 지원협의체 주민대표 추천자 확정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지난 15일 강남자원회수시설 주민지원협의체 주민대표 추천대상자 8명을 강남구의회에서 최종 의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강남구의회에서 의결한 8명은‘구에서 공개모집으로 선정심사위원회를 거쳐 선정된 주민대표 추천대상자 8명’과‘기존 주민지원협의체에서 선출한 주민대표 추천대상자 6명’을 각각 상정해 최종 심의를 받은 것이다. 


심의 결과, 기존 주민지원협의체에서 선출한 주민대표 추천(안)은 부결되고, 구에서 공개 선정한 주민대표 추천(안)은 참석의원 전원 만장일치로 가결됐다.


최종 의결된 주민대표 추천자 8명은 일원동 소재 생활쓰레기 소각장, 강남자원회수시설 설치기관인 서울시로 보내져 위촉될 예정이다.


이번에 지원협의체 추천자로 확정된 주민대표 8명은 지난해 12월 21일부터 30일까지 공개모집을 통해 신청한 51명 중 금년도 1월 13일 구의원·환경전문가·유관단체장 등 11명의 심사위원이 면접을 통해 선정한 영향권 내 거주민들이다. 



그동안 강남주민지원협의체는 영향권 내 주민들이 ‘자치규약’에 의거 대의원을 뽑고, 대의원 중에서 운영위원과 주민대표를 선출해 이 중 주민대표를 강남구의회에 상정 의결하고, 서울시에서 위촉왔다.


그러나 강남구 자원회수시설이 2001년 12월 준공된 이후 현재까지 특정 소수 주민이 장기간 반복적으로 주민대표로 연임하면서 지원협의체 본래의 기능에는 소홀하고 성상감시를 이유로 쓰레기 반입 거부 등의 부당행위를 해 주변 주민들의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구는 이에 대한 개선책을 마련했다.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촉진 및 주변지역 등에 관한 법률에 의하면 주민지원협의체는 강남자원회수시설 주변영향지원사업 협의와 폐기물의 반입·처리과정을 감시하는 주민감시요원 추천 등의 역할을 하는 기구로 구의회 의원, 의회추천 주민대표, 주민대표가 뽑은 전문가 2인으로 구성하되, 설치기관인 서울시가 강남구청·강남구의회와 협의하여 구성·위촉토록 규정되어 있다. 


강남구 관계자는“이번 강남구에서 지원협의체 주민대표 추천대상자를 선정하기에 앞서 법률자문을 받은 결과,‘관계 법령에 주민대표 추천방법 등 세부 기준이 규정되어 있지 않아 주민대표 추천권자인 구의회 및 구청장도 추천대상자를 선정할 수 있다’라고 자문을 받아 법적인 문제는 없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시에서는 기존 지원협의체의 임기가 오는 2월 20일 마감되는 만큼 강남자원회수시설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조속한 시일내 강남구의회에서 추천한 주민대표 8명을 위촉해주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고양시,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 12월까지 운행 고양특례시는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을 이달부터 12월 7일까지 하반기 운행을 한다고 4일 밝혔다.'끞'은 경기도, 고양·파주·김포시, 경기관광공사가 함께하는 지역 여행 프로그램으로 3개 시의 앞 자음을 조합해 만든 명칭이다. 경기 서북부의 문화·예술·자연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25명 이상 단체 예약 때는 ...
  5. 김정은-시진핑 6년 만에 정상회담…북·중 관계 개선 신호탄 북-중 정상회담이 4일 6년 만에 열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이번 만남은 경색됐던 북-중 관계 개선에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저녁 7시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담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북-중 양자 회담은 시...
  6. 백령도 서해 최북단에 자리한 백령도는 마치 흰 날개를 펼친 새처럼 바다 위에 유유히 떠 있는 섬이다. 두무진의 거대한 절벽은 수억 년 세월이 빚어낸 자연의 성채처럼 늘어서 있으며, 가까이 다가가면 ‘장군바위’, ‘코끼리바위’ 같은 바위들이 마치 살아 있는 듯 신비롭게 모습을 드러낸다.
  7.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