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부천시 아기환영정책 ‘다자녀지원 98% 만족’
  • 윤만형
  • 등록 2017-04-11 16:56:16

기사수정
  • - 출산축하용품 만족 91% , 출산지원금 도움된다 79%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 중인 부천시 아기환영정책에 대한 시민 여론조사 결과 출산과 다자녀지원 정책에 대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부천시는 보건소 등록 임산부중 올해 출산예정자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 6일부터 23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365콜센터 아웃바운드 방식으로 총 6개의 문항에 대해 조사했으며, 645명이 응답했다.  


조사결과, 다자녀지원정책에 대해 응답자의 98%가 ‘만족한다’고 대답해 부천시 아기환영정책 중 가장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출산산축하용품 지원에 대해서는 91%가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출산지원금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79%가 ‘도움된다’고 답변했다. 부천시 아기환영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만족도가 전반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천시 아기환영정책에 대해서는 49%가 ‘잘 알거나 들어본 적 있다’고 응답했다. 다자녀지원카드에 대해서는 29%가 잘 알거나 들어본 적 있다‘고 응답해, 인지도가 다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의사항으로는 ▲출산 및 양육에 대해 장기적으로 금전적 지원 확대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시설 확충 ▲첫아이부터 받을 수 있는 서비스 확대 ▲출산축하용품으로 상품권 추가 ▲다자녀지원정책 고도화 ▲아기환영정책 홍보 강화 ▲기업 등 민간분야 가족친화 분위기 조성 등이 있었다.


시는 이러한 건의사항들을 아기환영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검토할 방침이다. 


이번 조사결과에 대해 시 관계자는 “아기환영정책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를 실시해, 지원정책을 잘 몰라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시민들이 없도록 하겠다” 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이 되도록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고 보완해가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시,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 12월까지 운행 고양특례시는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을 이달부터 12월 7일까지 하반기 운행을 한다고 4일 밝혔다.'끞'은 경기도, 고양·파주·김포시, 경기관광공사가 함께하는 지역 여행 프로그램으로 3개 시의 앞 자음을 조합해 만든 명칭이다. 경기 서북부의 문화·예술·자연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25명 이상 단체 예약 때는 ...
  4.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5. 김정은-시진핑 6년 만에 정상회담…북·중 관계 개선 신호탄 북-중 정상회담이 4일 6년 만에 열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이번 만남은 경색됐던 북-중 관계 개선에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저녁 7시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담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북-중 양자 회담은 시...
  6. 백령도 서해 최북단에 자리한 백령도는 마치 흰 날개를 펼친 새처럼 바다 위에 유유히 떠 있는 섬이다. 두무진의 거대한 절벽은 수억 년 세월이 빚어낸 자연의 성채처럼 늘어서 있으며, 가까이 다가가면 ‘장군바위’, ‘코끼리바위’ 같은 바위들이 마치 살아 있는 듯 신비롭게 모습을 드러낸다.
  7.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