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오전 9시30분께 의정부시 평화로48-3길44 대봉그릴 아파트(10층)에서 화재가발생,한모(여26)씨,안모(여68)씨등 4명이 숨지고 신모(46)씨등 99명과 현장에 출동했던 의정부경찰서 신곡지구대 임모순경 등2명이 중경상을 입고 북지역 9개병원에 분산 치료를 받고있으며 차량20여대가 불타는 피해가 발생했다.
화재발생 2시간만에 완진된 화재는 소방,경찰,시청공무원등 1천여명이 출동, 대봉그릴아파트와 인접 드림타운,해뜨는마을 아파트 주민구출에 총력,초대형사고를 모면케했으며,소방서와 경찰서는 최초목격자 윤모(16 그린타워)양과 대봉그린빌라 입주민 박모(28)씨,또 다른 목격자 전모(68)씨등을 상대로 화재발생 지점이 우편함이냐?4륜오토바이냐?를 규명과 정확한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의정부시 재난관리과는 화재로인한 아파트 주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경의초등학교 강당에 임시거처를 마련 220여명을 수용,적십자사회원 60여명과 함께 불편해소에 총력을하고있으며,학교강당에는 스츠로풀메트 80,일반메트10,적십자 구호품 104점등의 구호품 지원에이어 각종구호품들이 뒤를 있고있다.
한편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10일 오후 2시 40분쯤 화재현장에 도착,현장에 나와 있는 김희겸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안병용 의정부시장 으로부터 상황을 보고받고 사고수습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한후 부상자가 입원해 있는 병원을 방문, 사망자 유가족과 부상자 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며 진행 상황에 대해 바로바로 알려드리겠다고 약속 하고 이재민 임시거처가 마련된 경의초등학교를 찾아 의정부 보건소 관계자와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이재민들의 목욕과 식사 등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에 최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리고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사망자 유족들을 찾아 장례비일절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