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아동과 부모가 함께 즐기는 다양한 가족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금천드림스타트에서 실시하는 이번 가족 프로그램은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 영화 관람, 현장체험학습, 토요문화체험 등이 진행된다.
가족 영화 관람은 관내 영화관 2곳에서 5월 13일(토), 5월 19일(금)에 각각 진행된다. 5월 13일(토)에는 초등 4~6학년 아동과 가족 70명을 대상으로 SF·어드벤처 영화를 관람한다. 5월 19일(금)에는 초등 1∼3학년 아동과 가족 80명을 대상으로 애니메이션 영화를 관람한다. 멀리까지 나들이하러 나가기 어려운 가족들에게 모처럼 가족끼리 영화를 보며 같이 웃고 즐기는 영화 나들이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5월 24일(수)에는 4세부터 6세까지 미취학 아동과 부모 40명을 대상으로 바닷 속 동물과 정글·농장 동물을 만나보는 ‘바닷속 동물 탐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해양 동물을 비롯해 정글 동물과 앵무새 등 다양한 동물을 직접 관찰하고 먹이도 주는 체험 활동을 통해 아동의 인지발달 향상과 호기심 자극, 부모와의 정서적 유대감이 강화되는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또 매월 넷째 주 토요일마다 직장인 자원봉사동호회 ‘도토리’ 회원 12명과 드림스타트 초등학생 아동 15명이 만나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을 하는 드림스타트 도토리 토요문화체험교실도 색다른 경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금천구 관계자는 “드림스타트에서 마련한 다양한 5월 가족 프로그램에 보다 많은 가족이 참여하여 봄날 즐거운 가족 화합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금천드림스타트는 아동과 가족의 다양한 욕구를 바탕으로 아동 발달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드림스타트사업이란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아동 통합사례관리 사업이다.
구는 2013년 1월 드림스타트 사업을 개시해 △가정방문을 통한 인적조사, 욕구조사, 양육환경 및 아동발달 사정 조사 △사례관리 대상 아동과 가족에게 지역자원과 연계한 맞춤형 서비스 지원 △주기적 재사정 및 지속적인 모니터링 등 통합사례관리를 실시하며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