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경기도 안산에서 인질극으로 인해 2명이 사망했다.
13일 오전 9시 30분경 재혼한 남편이 전 남편과의 사이에서 낳은 딸들을 인질로 잡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되었다.
인질극을 벌인 김모씨는 붙잡혔고, 시신은 이미 전날 숨진것으로 보였다.
인질극 상황 중 중상을 입은 김모씨의 작은 딸은 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결국 숨졌고 전남편 또한 사망했다.
김씨는 자신과 별거 중인 부인과 부인의 전 남편과 두명의 딸과 딸의 친구 총 4명을 인질로 잡고 있었다.
김씨는 아내를 불러달라 요구하고 욕설과 고성을 지르며 경찰과 대치하다 결국 경찰은 창문을 깨고 들어가 김씨를 붙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