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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복지협의회, 신년인사회 개최
  • 유재경
  • 등록 2015-01-15 17: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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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광복 70주년 맞아 복지국가의 미래비전 설계해야”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차흥봉)가 주관하는 ‘2015 범 사회복지계 신년인사회’가 14일 오전 한국사회복지회관 6층 대회의실에서 정·관계 및 사회복지계 인사 약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좋은이웃들 홍보대사인 방송인 설수진 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신년인사회의 주요 내빈으로는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해 최원영 청와대 고용복지수석,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성주 의원과 최동익 의원, 김정례 전 보건복지부 장관, 김성이 전 보건복지부 장관, 손봉호 나눔국민운동본부 대표, 김득린 전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류시문 한국사회복지사협회장 등이 자리했다. 또 전 멘토-멘티를 연결해주는 휴먼네트워크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양준혁 전 삼성라이온즈 선수와 한기범 전 국가대표 농구선수도 자리를 함께 해 눈길을 끌었다.

차흥봉 회장은 신년사에서 “을미년 새해는 광복 7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로서 우리 사회복지분야에서도 지난 70년의 역사발전을 회고하고 복지국가의 미래비전을 설계해야 할 참으로 중요한 해”라며 “마침 금년 상반기에 사회복지사업법의 전면 개정이 추진되는 등 우리나라 사회복지전달체계의 근간을 새로 짜는 큰 정책이 추진되고 있는 정책 변화에 발맞춰 새로운 정체성을 수립하고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문형표 장관은 축사에서 “2015년 새해에도 보건복지부는 우리 사회의 당면한 문제들을 슬기롭게 풀어가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적극적으로 소통해 나갈 것”이라며 “복지를 통한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가는데 있어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이 자리에 참석한 여러 기관임직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축하공연은 파라다이스재단 아이소리합창단 어린이들이 맡아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아이소리합창단은 청각장애로 태어나 인공와우(달팽이관) 수술을 받은 어린이들로 구성된 합창단으로 매년 정기연주회를 갖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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