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한성백제박물관, 겨울방학 특별기획 뮤지컬 진행해 - 근초고왕 이야기를 춤과 노래, 전통무술, 퍼레이드 결합한 창작 뮤지컬 최훤
  • 기사등록 2015-01-16 11:13:00
기사수정

 

4세기경 백제의 국가기틀을 완성하고 한성백제 최고의 전성기를 이끈 정복군주 근초고왕의 이야기가 춤과 노래, 전통무술, 퍼레이드가 결합된 창작 뮤지컬로 탄생한다. 그동안 역사책에서 접했던 근초고왕을 올 겨울, 작품으로 만나보자.

 

한성백제박물관(관장 이인숙)은 겨울방학 특별기획 뮤지컬 <근초고>를 16일(금)부터 설 연휴 첫날인 2월 18일(수)까지 한 달 간 한성백제의 역사 현장인 한성백제박물관 백제홀에서 무료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공연은 매주 금, 토, 일요일 오후 2시(1일 1회 60분 공연)에 열리며, 매회 선착순 300명 입장 가능하다. 2월 14일(일) 공연만 18일(수)로 변경돼 열린다.

 

뮤지컬 <근초고>는 근초고왕과 한성백제의 이야기를 통해 2천년 서울 역사를 조명해보고자 기획된 작품으로, 고구려와의 ‘평양성 전투’와 한산으로 왕성을 옮긴 ‘이도한산’ 등 역사적 사실을 소재로 했다.


시는 '13년부터 이야기기법을 활용한 「서울매력명소 5대 거점 개발 활용사업」의 하나로 송파구 풍납토성과 몽촌토성 유적지를 중심으로 서울에 왕도를 두고 번성했던 고대 백제의 역사 문화 이야기를 발굴하고, 2천 년 역사를 간직한 왕도(王都)서울의 고대사를 재조명해 서울의 역사를 정립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백제 관련 학자들의 고증을 통해 재현한 화려한 복식, 테마곡인 근초고왕의 아리아 ‘한성, 세상의 중심’, 백성들의 합창 ‘백제의 노래’ 등 우리의 리듬과 대중적인 멜로디가 융합된 음악, 대극장 수준의 장엄한 스케일이 돋보이는 공연으로, 학생들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좋은 볼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근초고>는 백제의 최전성기 이야기를 기반으로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해 만드는 문화공연 작품으로서도 그 의미가 크다. 특히, 20여 명의 주요 출연진 가운데 북 타악 퍼포먼스 파트에 송파구 주부 북타악팀 4명이 배우로 참여해 눈길을 끈다.

 

뮤지컬 <근초고>의 자세한 공연일정과 기타 문의는 한성백제박물관 홈페이지(http://baekjemuseum.seoul.go.kr) 또는 대표전화(☎2152-5800)로 문의하면 된다.

 

이인숙 한성백제박물관 관장은 “뮤지컬 <근초고> 공연으로 찬란한 문화를 꽃피웠던 고대국가이자 한류의 기원이었던 한성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한 달 간 무료로 공연하는 만큼 겨울방학을 맞은 학생들은 물론,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451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관련기사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  기사 이미지 온양5동 행복키움추진단, 어버이날 맞이 카네이션 전달 행사 진행
  •  기사 이미지 박경귀 아산시장 “멸종위기종 서식지 복원할 것”
  •  기사 이미지 예산군, 귀농인 농자재 지원사업으로 농가 부담 해소
펜션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