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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경찰서(서장 이동주)는 지난 1월 5일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를 돌며 정차한 관광버스 기사 및 승객 등을 상대로 현금 등을 절취한 A씨를 특수절도 등의 혐의로 검거·구속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2012년12월경부터 2014년 12월 말까지 약 2년에걸쳐 서해안 고속도로 등 전국고속도로 휴게소 주차장에 세워진 고속버스에 기사와 손님이 식당, 화장실 등에 간 사이 들어가 상습적으로 현금 등 총 52회에 걸쳐 약 1,8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약 1개월간의 끈질긴 잠복 수사 끝에 범행 중인 피의자를 현장에서 검거·구속하였으며, 피의자의 검거 소식을 듣고 전국 고속버스 기사들의 불안감을 해소해주어 감사하다는 감사편지가 줄이어 경찰서로 도착하는 등 훈훈함을 더해 주고 있다.
이동주 경찰서장은 “앞으로도 강·절도 등 서민 침해범죄에 대한 형사활동을 더욱 강화하여 치안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