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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최정상급 KBS 교향악단 초청 ‘신년음악회’ 개최
  • 김흥식
  • 등록 2015-01-26 12: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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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보령문화예술회관서 2월 12일 오후 7시 개최 … 2015년 새해 시민들에게 최정상급 오케스트라 선율 선물

 

▲ 신년음악회 포스터     © 김흥식


보령시(시장 김동일)가 최정상급 KBS 교향악단을 초청, ‘2015년 신년음악회’로 시민들을 찾아간다.

 

KBS 교향악단 초청 2015 신년음악회는 내달 12일 오후 7시 보령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돼 보령시민에게 수준 높은 오케스트라 연주로 새해 인사를 전하게 된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독일 출신 지휘자 ‘안드레아스 델프스’와 방대한 디스코그래피로 음악애호가들의 높은 지지를 받는 피아니스트 ‘니콜라이 데미덴코’ 등 해외 유명 음악가들이 참여한다.

 

KBS교향악단이 준비한 ‘비르투오조와의 만남’첫 번째의 주인공으로 나서는 데미덴코는 유명 작곡가들의 잘 알려지지 않은 작품을 알리고, 생소한 작곡가들의 이름을 클래식 음악의 장에 등장시키는데 일조했다.

 

그는 이번 무대에서 프로코피예프의 피아노 협주곡 5번을 택해, 피아노의 타악기적 매력을 부각시키고 고전적 형식미와 느린 악장의 절절한 감상 또한 놓치지 않는 연주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어서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활동한 지휘자 안드레아스 델프스가 지휘봉을 잡고, 드보르작의 교향곡 제6번을 감상한다.

 

드보르작 교향곡 제6번은 드보르작의 후기 교향곡에 밀려 자주 연주되지는 않지만 열정과 패기, 민족적 정취가 본격적으로 드러나기 시작하며, 후기 명작 교향곡들의 탄생을 예고하는 흥미로운 작품이다.

 

시 관계자는 “새해를 맞아 세계적인 수준의 오케스트라 선율을 시민들에게 선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신년음악회가 소중한 사람들과 새해 소망을 다져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년음악회 관람료는 R석 1만5000원, S석 1만원, A석 7000원이며, 보령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art.brcn.go.kr)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문의는 041-930-371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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