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고용부, 아빠를 위한 남성 육아휴직 가이드 북 및 체험수기집 발간
  • 최훤
  • 등록 2015-01-28 15:14:00

기사수정
  • - 29일 발간 예정으로, 남성 육아휴직 활성화로 여성들 경제활동 가능 기대

 

고용노동부는 ’15.1.29(목) ‘아빠를 위한 남성 육아휴직 가이드북’과 아빠육아휴직 체험수기집, ‘아빠는 육아초보’를 발간한다.

가이드북에는 남성 육아휴직자의 체험을 바탕으로 사용 전 준비사항부터 사용 중 고민사항들이 담겼으며, 체험수기집에는 남성 육아휴직자들의 힘들지만 행복했던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남성 육아휴직자는 3,421명으로 `13년 2,293명보다 49.2% 증가하는 등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으나, 전체 육아휴직자 중 4.5%로 여성에 비해 많이 낮은 수준이다.
* 남성육아휴직자 : `12년 1,790명 → `13년 2,293명 → `14년 3,421명

정부는 남성육아휴직을 활성화하여 근로자가 일·가정을 양립하고 여성의 육아로 인한 경력단절을 방지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14.10월에는 ‘아빠의 달’ 제도를 도입하여 아빠와 엄마가 모두 육아휴직을 사용한 경우에 1개월 육아휴직 급여를 통상임금의 40%에서 100%(최대 150만원)로 상향된 수준으로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또한 `14.12월에는 육아가 여성의 몫이라는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육아휴직”을 “부모육아휴직”으로 명칭을 변경하는 남녀고용평등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한바 있다.

이번 남성 육아휴직 가이드북과 체험수기집은 아직은 우리나라에 친숙하지 않은 남성 육아휴직 사례를 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14.7월 98건의 체험수기가 접수되는 등 아빠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제작되었다.

이수영 고령사회인력심의관은 “남성 육아휴직이 활성화되어야 비로소 여성들의 경제활동 참여가 가능하고, 나아가 남녀 근로자 모두의 일·가정 양립이 가능해진다”며 “가이드북과 수기집을 통해 남성 육아휴직 사용자들의 어려움과 편견을 이겨낸 이야기가 우리나라의 아빠들에게 육아휴직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하는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中 전승절 찾는 우원식…김정은과 마주칠 가능성 관심 우원식 국회의장이 2일 저녁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전 80주년 열병식(전승절)’ 행사 참석을 위해 출국했다. 국가 의전 서열 2위인 우 의장은 사실상 정부 대표로 전승절 행사에 자리한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도 이번 행사에 참석하면서, 양측이 텐안먼 광장 망루나 리셉션 등에서 조우할 가능성.
  4. 서천지속협, 천연기념물·멸종위기종 포스터 139종 제작·배포 서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대표 신상애) 기후생태환경분과위원회는 서천군 관내에서 서식하는 천연기념물·멸종위기종 43종과 산새 96종을 정리한 포스터를 제작해 관내 초·중·고 32개교와 교육청, 유관기관에 배포했다.이번 포스터는 ‘우리가 지켜야 할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43종’과 ‘늘 우리 곁에 함께하는 산새 96종’ 두 가지로, 기.
  5. 강원도 고상 대진항 강원 고성의 대진항은 바다와 산이 맞닿은 풍경이 매력적인 포구다. 석양이 물든 수평선 너머로 고기잡이 배들이 천천히 돌아오면, 부두는 금세 활기를 띤다. 항구 앞에는 방금 잡아 올린 생선을 싱싱하게 진열한 수산시장이 자리해 여행객의 발길을 붙든다. 단순히 어획물이 오가는 곳을 넘어, 바닷내음과 사람 냄새가 함께 뒤섞인 살아있..
  6. 고양시,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 12월까지 운행 고양특례시는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을 이달부터 12월 7일까지 하반기 운행을 한다고 4일 밝혔다.'끞'은 경기도, 고양·파주·김포시, 경기관광공사가 함께하는 지역 여행 프로그램으로 3개 시의 앞 자음을 조합해 만든 명칭이다. 경기 서북부의 문화·예술·자연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25명 이상 단체 예약 때는 ...
  7.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