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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요습지 80개소에 겨울철새 60만 개체 도래 확인
  • 김흥식 본부장
  • 등록 2017-11-23 11: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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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국립생물자원관, 11월 17~19일 전국 주요습지 80개소에 오리·기러기류 등 겨울철새 159종 607,656개체 도래 확인


▲ 환경부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백운석)은 지난 1117일부터 19 까지 전국의 주요습지 80개소를 대상으로 겨울철 조류 동시센서스(이하 동시센서스)를 실시한 결과, 159607,656개체의 조류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종별로는 쇠기러기(166,293개체), 청둥오리(104,492개체), 가창오리(63,040개체)의 순으로 관찰됐으며, 지역별로는 영암호(65,201개체), 간월호(59,603개체), 철원평야(57,911개체)의 순으로 많이 도래한 것을 확인했다.

지난 1013~15일에 동일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한 동시센서스 결과와 비교할 때 전체 개체수는 약 1.6배가 증가했으며, 그중 오리·기러기·고니류는 약 1.7배 증가했다. 지역적으로는 10월에는 경기·충남지역에 집중됐으나, 11월에는 전남지역에 도래한 개체수가 증가한 경향을 보였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조사결과를 관계기관에 제공하고 철새정보시스템(species.nibr.go.kr/bird/)에 게재해 AI 예찰 및 농가 방역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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