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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하고 안전한 올림픽 물 공급, 평창식수전용댐 완공
  • 김흥식 본부장
  • 등록 2017-12-15 17:4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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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대회 기간 중 식수공급 5만여 명 예상, 안정적 생활용수 공급 위한 식수전용댐 완공


▲ 시설물 조감도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전병성)‘2018 평창동계올림픽 급수체계구축사업시설공사(이하 평창식수전용댐 구축사업)1215일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평창식수전용댐 구축사업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참가 선수단과 대회 관계자, 관광객 등 5만여 명에게 안정적인 식수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평창군 대관령면에 저수용량 195만 톤 규모식수전용댐과 시설용량 7,000/일 규모의 정수장으로 구성됐으며, 도수관로 3.7와 송수관로 14.85를 설치하는 등 올림픽선수촌과 알펜시아 리조트 일대의 상수도시설을 확충했.

 

평창식수전용댐: 길이=163m, 높이=40m, 유역면적 15.30, 공급능력 14,000/(생활용수 7,000/, 하천 유지용수 7,000/)

평창식수전용댐은 수자원이 풍부한 송천 상류의 삼양목장 내에 있으며, 총사업비 598억 원(국비 360억 원)을 투입해 201412월에 착공, 36개월의 시설공사를 완료하고 129일부터 담수를 시작했다.

 

담수는 12.9부터 시작, 날씨 및 계절적 여건 등을 고려하여 봄철(’18.5)까지 계속 예정

 

올림픽조직위 등에 따르면 평창동계올림픽 기간('18.2.9~2.25, 17일간) 급수인구는 일평균 약 5만여 명으로 추산되나, 기존의 대관령정수장(시설용량 4,000/, ’82년 준공) 취수원이 부족하고 상수관로 및 시설이 오래되어 이번 평창식수전용댐의 건설이 추진됐다.

 

평창식수전용댐은 친환경올림픽 기조에 따라 콘크리트 등 인공재료를 최대한 배제하고 , 모래, 자갈, 암석 등 천연재료를 성토하는 흙댐(필댐)’ 형태로 추진되어 환경적인 영향을 최소화했다.

 

* 필댐(fill dam): 토질 재료, 모래, 자갈, 암석 등을 쌓아 올려 만든 댐의 총칭으로, 경제적으로 건설할 수 있으며, 견고한 기초 암반을 필요로 하지 않는 장점이 있음

 

전체 27성토용 토사 중 63%에 해당하는 17를 댐 건설을 위한 수몰지역에서 채취했으며, 점토 등 부족한 성토재는 인근 경작지내에서 구하여 산림훼손을 방지하는 데도 중점을 뒀다.

 

수몰지역내 수목 800그루와 구실바위취, 노랑무늬붓꽃 등 희귀식물은 댐 상류 미수몰지역에 대체조림지를 조성해 심었다.

 

신설정수장은 에너지소비를 최소화하도록 고저차가 큰 대관령의 지형적 특성을 고려하여 가압방식 대신에 자연적으로 물이 흐르는 방식(자연유하) 도입하여 송수펌프 없이 원수와 정수를 공급하도록 설계했다.

 

* 고도 현황: 식수전용댐(표고 887m), 정수장(표고 820m), 대회관련시설(표고 730m)

 

에너지 절감에 따른 온실가스 감쇄 추정량은 연간 296톤으로 전력 절감량은 연간 636195KWh에 이를 전망이다.

 

< </span>에너지 절감에 따른 온실가스 감쇄 추정현황 >

 

* 에너지 절감에 따른 온실가스 감쇄 추정량 : 296 ton/

 

- 전력 절감량(636,195 KWh/전력배계수(0.000465tonCO-eq/KWh))

- 전력배출계수는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운영 등에 관한 지침적용

- 전력 단위 절감량 : 취수장 전력사용량 + 송수펌프 전력사용량(붙임1 표 참고)

= 0.167+0.165 KWh/= 0.332 KWh/

- 년간 전력 절감량 : 0.332×7,000/×75%×365= 636,195KWh

·정수장 가동일수 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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