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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장관, 환경기업 토론회에서 좋은 일자리 약속
  • 김흥식 본부장
  • 등록 2018-01-26 16:3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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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인천 서구 환경산업연구단지에서 중소 환경기업 대표와 환경부 장관 현장 토론회 개최


▲ 환경산업연구단지 약도(인천 서구 정서진로 410)

김은경 환경부 장관은 126일 오후 인천광역시 서구에 위치한 환경산업연구단지를 찾아 중소 환경기업 대표들과 찾아가는 현장 토론회 가졌다.

 

김은경 장관은 최소한의 삶의 질 보장을 위해 환경업계에서도 최저임금 인상이 정착되고, 이에 따른 일자리 안정자금이 적극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중소 환경기업 대표들에게 협조를 구했다.

 

또한, 환경기술개발 투자 확대와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기업이 혁신 성장과 지속가능한 발전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환경산업연구단지 입주기업을 포함하여 60개 중소 환경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중소 환경기업인 넥스트이앤엠(대표 최기운)2명의 일자리 안정자금 신청서를 제출해 눈길을 끌었다.

 

일자리 안정자금: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30인 미만 업체를 대상으로 월 190만 원 미만 근로자 1인 당 최대 월13만 원을 지원하는 제도로 20181월부터 도입

 

환경산업연구단지에 지난해 12월에 입주한 넥스트이앤엠은 해수담수화 및 연료전지에 활용하는 이온교환막을 제조하는 업체로 20156월에 설립됐다.

 

이날 토론회가 열린 환경산업연구단지는 국내 최초로 환경기업의 실증연구를 중점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6월에 개소하여 41개 환경기업이 입주했으며 환경기업의 연구개발부터 실증실험, 시제품 제작, 해외진출 등 사업화 전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김은경 장관은 최저임금과 관련된 업계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최저임금 인상이 현장에 조속히 안착될 수 있도록 지원할 이라며, “자칫 소외되기 쉬운 환경 분야를 우선적으로 찾아 국민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환경부는 2018년도 업무계획 발표를 통해 올해 환경산업의 육성을 위한 3가지 방안을 공개한 바 있다.

 

환경산업 육성을 위한 3가지 방안은 환경기술 연구개발 관리체계 혁신 강소 환경기업 육성 환경 분야 특화 신사업 발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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