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기도, 봄맞이 평화누리길 클린티어(Cleanteer) 실시
  • 고재근
  • 등록 2015-03-09 11:08:00

기사수정
▲   평화누리길 클린티어

 

  경기도는 민관군 합동으로 9일 평화누리길 11코스 중 주상절리 구간에서 봄맞이 클린티어(Cleanteer) 활동을 실시한다.


본 행상에는 경기도와 연천군 직원, 연천군 미산면 주민, 육군 제 3357부대 장병, 경기관광공사 직원 등 3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경기도의 평화누리길 클린티어행사는 환경정화활동을 의미하는 ‘Clean’과 봉사활동인 ‘Volunteer’의 합성어로, 도의 최북단 도보길인 ‘평화누리길’을 걸으며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9월부터 시작한 평화누리길 클린티어 행사는 전체 12개 코스 중 8개 코스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17회를 진행하는 동안 도내 중.고등학교 및 평화누리길 카페회원 등 50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당일 참가자는 시작점에서 특별 제작된 쓰레기봉투와 집기를 배부 받고, 3~4시간동안 평화누리길 지킴이의 코스설명과 생태관광 해설을 들으며 환경정화활동을 펼치게 된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활동내역은 시군별 자원봉사센터에서 봉사시간으로 인정되며 소정의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활동우수 참가단체에게는 연말에 도지사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참가신청은 평화누리길 공식카페(cafe.daum.net/ggtrail)에서 가능하며 초·중·고등학생 및 일반인 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관광공사 운영사업팀(031-956-8306)에서 문의가 가능하다.


최봉순 균형발전기획실장은 “클린티어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건강과 보람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평화누리길은 DMZ 접경지역 4개 시·군(김포, 고양, 파주, 연천)을 잇는 최북단 트래킹 코스이다. 행사가 펼쳐지는 동이리 주상절리 구간은 길이 3.5㎞에 이르는 수직절벽으로 임진강변 주상절리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아울러 해질녘 주상절리 전체가 황금색으로 변해 여행객들로부터 ‘절경 중의 절경’으로 극찬을 받아왔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中 전승절 찾는 우원식…김정은과 마주칠 가능성 관심 우원식 국회의장이 2일 저녁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전 80주년 열병식(전승절)’ 행사 참석을 위해 출국했다. 국가 의전 서열 2위인 우 의장은 사실상 정부 대표로 전승절 행사에 자리한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도 이번 행사에 참석하면서, 양측이 텐안먼 광장 망루나 리셉션 등에서 조우할 가능성.
  4. 서천지속협, 천연기념물·멸종위기종 포스터 139종 제작·배포 서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대표 신상애) 기후생태환경분과위원회는 서천군 관내에서 서식하는 천연기념물·멸종위기종 43종과 산새 96종을 정리한 포스터를 제작해 관내 초·중·고 32개교와 교육청, 유관기관에 배포했다.이번 포스터는 ‘우리가 지켜야 할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43종’과 ‘늘 우리 곁에 함께하는 산새 96종’ 두 가지로, 기.
  5. 강원도 고상 대진항 강원 고성의 대진항은 바다와 산이 맞닿은 풍경이 매력적인 포구다. 석양이 물든 수평선 너머로 고기잡이 배들이 천천히 돌아오면, 부두는 금세 활기를 띤다. 항구 앞에는 방금 잡아 올린 생선을 싱싱하게 진열한 수산시장이 자리해 여행객의 발길을 붙든다. 단순히 어획물이 오가는 곳을 넘어, 바닷내음과 사람 냄새가 함께 뒤섞인 살아있..
  6. 고양시,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 12월까지 운행 고양특례시는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을 이달부터 12월 7일까지 하반기 운행을 한다고 4일 밝혔다.'끞'은 경기도, 고양·파주·김포시, 경기관광공사가 함께하는 지역 여행 프로그램으로 3개 시의 앞 자음을 조합해 만든 명칭이다. 경기 서북부의 문화·예술·자연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25명 이상 단체 예약 때는 ...
  7.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