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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학교, 에너지절약형 냉난방 수배관시스템 설계 실습 무료 강좌 개최
  • 박용순
  • 등록 2018-10-22 10:4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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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11월 8일부터 9일까지


▲ 부산대학교 정문



부산대학교 에너지기술인력양성센터가 냉난방 수배관시스템의 최적설계를 통해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도록 관련 실무자를 대상으로 ‘에너지절약형 냉난방 수배관시스템 최적화 설계 실습’ 강좌를 11월 8일부터 9일까지 2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강좌는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에너지공단, 부산광역시, 대한설비공학회 냉난방수배관시스템위원회, 냉난방공조/신재생에너지 전문저널 kharn이 후원한다. 


냉난방 수배관을 최적화함에 따라 에너지 사용량을 최소화할 수 있다. 건물에너지 절약을 위한 펌프 양정, 배관 사이징 및 제어 밸브 등의 에너지절약 기술을 습득하고, 전산화 계산 프로그램(Hyselect)에 대한 모의실습 교육으로 관련 관계자 직무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다. 


에너지 전문 보고서(DOE)에 따르면 전 세계 총 에너지 소비량에서 40%가 빌딩에서 소비되는 것으로 조사 되었으며 이 중에서 50% 이상이 공기조화 냉동 시스템(HVAC)에서 소비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많은 시간 동안에 HVAC 기술은 본질적인 성능 향상을 위한 노력과 더불어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기 위한 최적화된 설비 구축 노력이 진행 되어 왔다. 빌딩에서의 에너지 절감은 단열재와 이중창 등 열 취득 및 손실을 최소화, HVAC 설비의 새로운 기술사용과 수배관 시스템 설계의 최적화 설계, 인적 인자 관리이다. 이 중에서 짧은 투자 회수기간과 효율적인 시스템 유지를 위한 수배관 시스템 설계 최적화를 통해서 30% 이상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볼 수 있게 된다. 


빌딩에서 냉난방 수배관 시스템(Hydronics)의 에너지 소비는 시스템 열원 설비인 냉동기(냉방), 보일러(난방) 등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게 되고 열량 사용처로 냉온수를 순환하기 위한 펌프에서의 에너지 소비와 터미널(FCU, AHU 등) 팬 모터, 유량 조절을 위한 컨트롤 밸브의 구동기, 빌딩 관리 시스템(BMS)의 전기 소비에 따른 에너지 소비가 전체를 이루게 된다. 


강좌 내용은 냉난방 수배관시스템의 개념, 활용과 적용 사례, Balancing & Authority, 녹색건축물에의 적용기술, 냉난방수배관시스템 계산프로그램 소개 및 모의실습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교육과 실무 경력이 많은 대한설비공학회 해당 위원회 전문가의 강의가 준비되어 있어 업계 관계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사전신청 후 참가 가능하다. 홈페이지에서 상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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