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두천시미군재배치범시민대책위원회(위원장:한종갑)는 지난 3월 11일 오세창 동두천시장, 정성호 국회의원, 장영미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및 운영위원, 사회단체장 등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범시민대책위원회 정기총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는 2014년 대책위 활동상황 및 결산보고와 2015년 대책위 활동방향 및 현안사항을 논의하는 등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는 대정부 건의사항을 알리고 기타 안건에 대해서도 논의하는 자리였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단체장들은 미군재배치와 관련하여 동두천시가 정부에 요구한 사항이 뚜렷한 성과가 나타난 것이 없다면서 더 강력한 투쟁을 위해 대규모 상경집회를 해야 하는 등 중앙정부가 동두천시 지원에 귀 기울여야 한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또한, 주미노조지부장(황계철)은 대책위원회에서“미군재배치에 따른 주미노조근로자의 문제도 거론하여 사회단체 간의 분열과 갈등의 요소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가 있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이에 범시민대책위원회 한종갑 위원장은“오늘 총회에서 거론된 의견을 귀담아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향후 정부의 동두천시에 대한 내년도 사업진행 결과에 따라 운영위원회를 개최하여 강력한 대응방안을 마련하여 추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미군재배치 범시민대책위원회는 지난 2014.11.5. 미2사단 정문 앞에서 범시민궐기집회를 하였으며, 지난 10월말부터는 미2사단 앞에서 1인 시위가 87일째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