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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도시농업기술과는 3월 12일 150여명의 수강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여성교육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상반기 여성교육은 2월 23일부터 3월 6일까지 인터넷과 방문접수로 교육생을 신청받아 총 5개 과정에 210명이 접수했다.
생활요리반은 3월 16일부터 6월 15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두릅튀김등 38종을 실습하며 별미건강밥상은 3월 17일부터 6월 9일까지 해신탕 외 35종, 맛있는 떡반은 3월 18일부터 6월 10일까지 잡과병 외 23종을, 천연조미료반은 3월 19일부터 6월 4일까지 맛간장 외 16종, 궁중음식반은 3월 20일부터 6월 12일까지 죽순채 등 38종을 실습한다.
노석준 재정경제국장은 개강식 인사를 통해 "먹거리의 중요성과 가족의 건강을 책임지는 주부로서의 역할을 강조하며, 개인의 자아실현에도 힘써 의정부시와 함께 성장하는 건강하고 행복한 시민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개강식이 끝난 후에는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팽화미를 이용한 간편고추장 만들기 실습도 이어져 많은 호응을 얻었다.
도시농업기술과는 지난 2014년 생활요리반 외 15개 과정을 운영하여 한식조리사 22명, 중식조리사 10명이 자격을 취득했으며, 올해부터는 교육대상을 확대하여 학교의 급식을 책임지는 영양(교)사를 대상으로 녹색 식생활 양성교육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상반기 여성교육을 통해 개인의 자아실현은 물론 외식을 지양하고 건강한 생활을 실천하여 올바른 식생활 문화의 정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