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기, 도, 지자체간 남북교류협력 거버넌스 구축 강력 추진
  • 고재근
  • 등록 2015-03-16 12:30:00

기사수정

 

▲   전국 광역지자체 남북교류협력 거번넌스 구축


 경기도는 남북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해 ‘전국 광역지자체 남북교류협력 거번넌스 구축’을 추진 중에 있다고 13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올해는 광복 70주년·분단 70주년의 뜻 깊은 해로, 남북교류협력 관련 광역지자체간 협력기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도는 각 지자체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남북교류협력에 대한 역할 분담 및 공동 협력과 정보교류의 장이 될 전국 단위의 거버넌스 구축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이에 도는 10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전국 광역지자체 남북교류협력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봉순 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인사말에서 “그동안 지자체의 남북교류협력사업은 과다경쟁과 중복사업 투자 등으로 성과가 미비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체계적·효율적 추진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전국 광역지자체 남북교류협력 업무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지방자치단체 남북교류협력에 대한 의견을 상호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동성 경기개발연구원 북부연구센터장은 지방자치단체 거버넌스 구축 필요성, 구축방안 등에 대한 제안 및 발표를 통해 지난 17년간 남북교류협력사업의 추진상황 및 지자체의 역할 등에 대한 문제점을 설명하고 지방자치단체 남북교류협력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서 진행된 토론에서는 ‘세미나·토론회 공동 추진을 통한 통일 공감대 형성’, ‘지자체 간 남북교류협력사업 등에 관한 정보교류 추진’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특히, 경기도가 제안한 지방자치단체 거버넌스 구축에 대해서는 참석자 모두가 공감을 표했으며 향후 전국 시도지사협의회의 지방협력 안건으로 상정하기로 협의했다.

 

최봉순 균형발전기획실장은 “이번 실무협의회를 시작으로 지자체 간 남북교류협력 거버넌스를 구축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며, “경기도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中 전승절 찾는 우원식…김정은과 마주칠 가능성 관심 우원식 국회의장이 2일 저녁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전 80주년 열병식(전승절)’ 행사 참석을 위해 출국했다. 국가 의전 서열 2위인 우 의장은 사실상 정부 대표로 전승절 행사에 자리한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도 이번 행사에 참석하면서, 양측이 텐안먼 광장 망루나 리셉션 등에서 조우할 가능성.
  4. 서천지속협, 천연기념물·멸종위기종 포스터 139종 제작·배포 서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대표 신상애) 기후생태환경분과위원회는 서천군 관내에서 서식하는 천연기념물·멸종위기종 43종과 산새 96종을 정리한 포스터를 제작해 관내 초·중·고 32개교와 교육청, 유관기관에 배포했다.이번 포스터는 ‘우리가 지켜야 할 멸종위기, 천연기념물 43종’과 ‘늘 우리 곁에 함께하는 산새 96종’ 두 가지로, 기.
  5. 강원도 고상 대진항 강원 고성의 대진항은 바다와 산이 맞닿은 풍경이 매력적인 포구다. 석양이 물든 수평선 너머로 고기잡이 배들이 천천히 돌아오면, 부두는 금세 활기를 띤다. 항구 앞에는 방금 잡아 올린 생선을 싱싱하게 진열한 수산시장이 자리해 여행객의 발길을 붙든다. 단순히 어획물이 오가는 곳을 넘어, 바닷내음과 사람 냄새가 함께 뒤섞인 살아있..
  6. 고양시,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 12월까지 운행 고양특례시는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을 이달부터 12월 7일까지 하반기 운행을 한다고 4일 밝혔다.'끞'은 경기도, 고양·파주·김포시, 경기관광공사가 함께하는 지역 여행 프로그램으로 3개 시의 앞 자음을 조합해 만든 명칭이다. 경기 서북부의 문화·예술·자연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25명 이상 단체 예약 때는 ...
  7.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