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2번째 부산추모강연회 ‘Memory Busan’
  • 박용순
  • 등록 2018-11-06 17:10:01

기사수정
  • 충렬사, 일제강제동원역사관, UN기념공원, 민주공원 등 8개 기관 합동 개최


▲ 부산광역시 충렬사관리사무소 전경(사진=부산 충렬사관리사무소)



부산시 충렬사관리사무소는 11월 8일 오후 3시 시청 12층 국제회의실에서 시민, 학생, 공무원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Memory Busan(부산을 기억하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작년에 이어 2번째 개최되는 이번 추모강연회는 부산에 위치하고 있는 충렬사, 일제강제동원역사관, UN기념공원, 민주공원, UN평화기념관, 보훈청, 교육청, 부산관광공사 등 부산의 8개 기관이 합동으로 개최하며, ‘1592년 이순신 부산을 만나다’라는 제목으로 임진왜란의 가장 큰 승첩이었던 부산포대첩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한다.


부산포대첩은 1592년(선조25년) 9월 1일(음력) 이순신 장군이 이끄는 조선수군이 부산포 해안에서 일본군 100여척을 격침시키는 등 큰 전과를 올린 해전이다. 부산은 임진왜란이 터진 후 왜군이 점령하면서 일본의 침략기지의 역할을 하게 되었는데 부산포해전으로 왜군의 수군활동이 위축되었고 조선 수군은 재해권을 완전히 장악하는 성과를 거두게 된다.    


이번 강연회는 추모기관소개, 영상소개, 강연회 순으로 진행되며, 임원빈 해군사관학교 명예교수가 임진왜란의 부산포 해전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들려준다. 임 교수는 순천향대학교에서 이순신연구소장을 역임하였고, <이순신 승리의 리더십> 등 4권의 도서를 저술할 정도로 임진왜란 분야의 전문적인 강사다. 


충렬사 관계자는 “부산에서 크게 이긴 부산포해전을 설명해주는 이번 강연회를 통해 부산에 대한 자부심과 애향심 고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2.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3.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4.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5.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6. “염화칼슘에 가로수가 죽어간다”… 제천시,친환경 제설제 782톤’ 긴급 추가 확보 충북 제천시가 겨울철마다 반복돼 온 염화칼슘 과다 살포로 인한 도심 가로수 피해 논란 속에, 뒤늦게 친환경 제설제 782t을 추가 확보했다.환경 단체와 시의회의 강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시가 올해 겨울철 제설 정책을 전면 수정한 것이다.지난 9월 19일 열린 ‘제설제 과다 살포에 따른 가로수 피해 실태 간담회’에서는 “인도 ...
  7.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