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천교육청에서 국립생태원 생태체험을 실시했다.     © 나승철

▲ 서천교육청에서 국립생태원 생태체험을 실시했다.     © 나승철

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길수)은 5일 관내 초등학교(5~6학년) 과학 우수학생 30명을 대상으로 교육청 특색사업 「감성 충전! 3색(色)체험」국립생태원과 해양생물자원관 연계 생태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오전에‘반달 가슴곰은 왜 겨울잠을 잘까요’라는 주제로 교육과정 연계 체험활동이 이루어졌고, 오후 해양생물자원관에서는 전시관 설명을 통하여 해양생물의 특징을 알아보고, 오징어를 직접 만지고 느끼면서 해부까지 해보는 활동을 하였다.

아울러 6일에는 초등학교(1~3학년) 70여명을 대상으로 국립생태원에서 ‘가창오리야 반갑다!’라는 주제로 생태체험활동이 이루어지고, 14일에는 서천군 신규교원 27명을 대상으로 현미경사용법 및 과학교육지도에 관한 연수가 릴레이로 진행될 예정이다.

체험활동에 참여한 송림초 6학년 이동우 학생은 “우리나라의 숲과 습지 및 기후대별 다양한 생태계까지 살아있는 5,400종의 동식물을 만나 생태계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담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연체동물 오징어의 몸을 자세히 배울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신경희 교육과장은 “2015학년도에 지속적인 체험활동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우리고장의 자랑스런 생태체험장인 국립생태원과 해양생물자원관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