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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는 지난 16일 법원읍 웅담리에서 농업인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겨울철 유휴 농지의 이용률을 높이고 곡물자급률 제고를 위해 동계작물(쌀보리) 이모작 봄파종 연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시회는 쌀보리의 봄 파종 재배기술 설명 및 현지포장에 트랙터 부착용 줄뿌림파종기를 활용한 봄 파종 연시로 진행됐다.
이른 봄 쌀보리 파종 후 6월 하순 수확하고, 바로 콩, 팥, 들깨 등을 심는 이모작 체계 구축으로 농지 이용률 증대와 밭 작물 소득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쌀보리와 같은 동계작물의 봄 파종의 경우에는, 가을에 하는 것보다 종자량을 20∼30% 늘려 ㏊당 200~250㎏정도를 파종하면 되고, 파주지역의 적정 파종 시기는 3월 15일 이내에 파종하는 것이 좋다.
또 ㏊당 질소비료는 95㎏로 가을 파종보다 적게, 인산과 가리는 가을 파종과 동일한 양을 밑거름으로 뿌려두는 것이 좋으며 비료를 지나치게 주면 쓰러짐이 발생되고 등숙도 늦어져 오히려 좋지 않다. 시 관계자는 “봄 파종 확대시 겨울철 농가소득 향상과 더불어 곡물 자급률도 높일 수 있는 만큼 농가들의 맥류 증산에 차질이 없도록 봄 파종 확대, 전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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