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세계 파킨슨병의 날 기념하는 캠페인 진행
  • 주정비
  • 등록 2015-04-07 09:54:00

기사수정
  • - 25일 시청별관 ‘도파민 음악회’는 환자의 치유의 과정

 

 

대한파킨슨병협회(대표 최진경)가 11일 열여덟번째 ‘세계 파킨슨병의 날’을 맞아 2015 ‘파킨슨 희망대상’에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신현민 회장을 선정해 시상한다고 밝혔다. 신현민 회장은 파킨슨병뿐 아니라 희귀·난치성질환에 대한 전반적 지원확대와 환자들의 권익향상, 지원과 배려를 위해 힘 써왔다. 시상식은 4월 10일 금요일 오후 2시 서대문구 연희동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에서 있을 예정이다.

4월의 마지막 주말은 파킨슨병협회 회원들의 멋진 화음으로 장식될 예정이다. 재작년에 이어 올해도 서울 시청 별관에서 협회 주최로 ‘2015 도파민 음악회’를 개최해 회원들에게 일상을 버텨나갈 치유의 힘과 희망의 메시지를 선물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가족과 친구들이 재능기부로 노래하고 직접 쓴 시와 에세이를 낭송하는 등 후원을 받아 환우들과 함께 치유의 시간으로 꾸며진다. 이를 위해 올 초부터 협회 회원들은 인천기독남성합창단원인 윤철구 씨의 지도로 매주 부천예인교회에서 정기적으로 모여 노래 연습에 몰두해 왔다. 또한, 특별 순서로 티아이 미디어(TI MEDIA)가 파킨슨 병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제작한 애니메이션을 상영한다

음악회에 꾸준히 참여한 윤용온 회원은 “비록 파킨슨병이 음역을 많이 줄여 놓기는 했어도, 목소리를 내어 노래를 부른다는 것은 환자에게는 마치 치료과정과 같다”라며, “연습에 오기 위해 부지런히 준비하며 자신을 가꾸게 되고, 둘째, 조금씩 아름다운 화음을 만들어 내면서 동료에 대한 감사함을 느끼고, 셋째, 세상에 나아갈 자신감을 갖게 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연습시간마다 먹을 것을 서로 싸와서 소풍오는 기분이 난다”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전했다.

도파민 음악회는 협회 회원과 가족, 친구들이 함께 준비하고 꾸미는 자리이다 회원이 아니어도 질환 혹은 음악, 시, 애니메이션 등에 관심있는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다 (관람 문의: 070-8692-6219)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시,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 12월까지 운행 고양특례시는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끞'을 이달부터 12월 7일까지 하반기 운행을 한다고 4일 밝혔다.'끞'은 경기도, 고양·파주·김포시, 경기관광공사가 함께하는 지역 여행 프로그램으로 3개 시의 앞 자음을 조합해 만든 명칭이다. 경기 서북부의 문화·예술·자연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25명 이상 단체 예약 때는 ...
  4.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5. 김정은-시진핑 6년 만에 정상회담…북·중 관계 개선 신호탄 북-중 정상회담이 4일 6년 만에 열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이번 만남은 경색됐던 북-중 관계 개선에 본격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저녁 7시께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회담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북-중 양자 회담은 시...
  6. 백령도 서해 최북단에 자리한 백령도는 마치 흰 날개를 펼친 새처럼 바다 위에 유유히 떠 있는 섬이다. 두무진의 거대한 절벽은 수억 년 세월이 빚어낸 자연의 성채처럼 늘어서 있으며, 가까이 다가가면 ‘장군바위’, ‘코끼리바위’ 같은 바위들이 마치 살아 있는 듯 신비롭게 모습을 드러낸다.
  7.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