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대비 신속한 초동대응과 방역기관 간 유기적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2019년 아프리카돼지열병 가상방역 현장훈련’을 7월 24일 하동북천 코스모스축제장에서 실시했다.
박성호 경상남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하여 윤상기 하동군수, 도의원, 하동군의원, 한돈·한우·낙농 축산단체 대표 등 도내 방역기관, 민간단체, 축산농가 47개 기관·단체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훈련은, 중국‧베트남 등 주변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고, 휴대 축산물에서 ASF 유전자가 검출되는 등 국내 유입이 우려됨에 따라 평상시의 방역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초동방역 및 총력 대응태세를 구축하기 위해 실시됐다.
훈련은 도내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을 가상하여 ‘의심축 신고부터 이동제한, 초동대응, 정밀진단, 살처분, 통제초소·거점소독시설 설치, 확산대응, 사후관리, 종식’까지 일련의 방역과정 및 단계별 조치사항을 동영상과 현장시연을 통해 재현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또한 ▲돈농가, 방역공무원 등 500여명의 방역실천 결의대회, ▲항공방제기, 광역방제기, 공동방제단의 일제소독 시연 ▲야생멧돼지 포획틀, 친환경 살처분 처리기, 차량·대인소독기 등 방역장비 전시·시연 등을 함께 실시했다.
박성호 경상남도 행정부지사는 “우리 도는 지난 2년 동안 한 발 앞선 선제적 방역조치를 통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단 한 마리의 살처분도 없는 AI·구제역 청정지역을 지켜낼 수 있었다”며, “양돈농가는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방역기관은 농가의 차단방역을 적극 지원하는 등 각자 맡은바 책임방역에 최선을 다한다면 아프리카돼지열병의 국내 유입은 충분히 막을 수 있다”고 강조하였다.
한편 훈련에 참관한 양돈농가는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신념으로 오염된 음식물의 농장 내 반입을 금지, 외국인근로자의 교육·관리 철저, 발생국 여행자제, 및 사육돼지에 대한 임상관찰 등 기본 방역수칙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돼지의 발열 및 급 폐사 등 의심 증상 발견 시에는 방역기관에 신속히 신고(가축질병 전용 신고전화 1588-4060)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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