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시청 본관 3층 셋마당에서 오는 11월 28일(금)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중국 현대문학을 주제로 한 문화 행사가 열린다. 서귀포 중국문화알기동호회(회장 고권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회원과 시민들이 함께 중국 사회와 문화의 흐름을 이해하고, 문학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행사의 핵심은 중국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세 작가, 위화(余华), 모옌(莫言), 옌롄커(阎连科)의 작품을 중심으로 한 탐구다. 이들은 중국 사회의 격동과 변화를 문학적으로 담아내며 세계적으로도 주목받는 인물들이다.
특히 모옌은 2012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국제적으로 이름을 알렸고, 위화와 옌롄커 역시 중국 사회의 현실을 다양한 문학적 기법으로 드러내며 독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
참가자들은 이들의 대표작을 영상으로 감상하고, 주요 장면을 중국어로 낭독하며 작품의 의미를 직접 체험한다. 단순히 책을 읽는 것을 넘어 언어와 감정을 몸소 느끼고, 서로의 해석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문화적 공감대를 넓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에서는 먼저 위화의 대표작 인생을 다룬다. ‘북씨네 책영화리뷰’ 영상(9분 37초)을 통해 작품 속 인물들이 겪는 삶의 고난과 희망을 살펴본다.
이어 모옌의 개구리가 상영된다. ‘믿음사TV’ 영상(12분 55초)은 중국의 출산 정책과 개인의 삶이 충돌하는 현실을 보여주며, 참가자들에게 사회적 제도와 인간적 고뇌를 함께 고민할 기회를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옌롄커의 딩씨 마을의 꿈을 다룬다. ‘문학줍줍’ 영상(13분 30초)을 통해 농촌 사회의 집단적 기억과 풍자적 시선을 탐구하며, 중국 사회의 모순과 권력 구조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행사에서는 영상 감상뿐 아니라 참가자들이 직접 주요 장면을 발췌해 중국어로 낭독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이는 언어 학습과 문화 체험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기회로, 참가자들에게 문학적 몰입감을 높여줄 것으로 보인다.
늦가을 저녁, 서귀포시청 본관 셋마당에서 열리는 이번 문화 행사는 문학을 통해 세계를 이해하고 지역사회 속에서 문화적 다양성을 실천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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