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국립중앙과학관 국립중앙과학관(관장 권석민)이 추석 연휴를 맞아 오는 3일부터 9일까지(6일 추석 당일 휴관) ‘한가위 저잣거리’ 행사를 연다. 이 기간 동안 유료 전시관인 창의나래관, 꿈아띠체험관, 천체관을 사전 예약자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과학관 앞마당은 조선시대 저잣거리로 변신한다. 대전 캐릭터 ‘꿈돌이’ 굿즈와 국산차·참기름 등 지역상품을 판매하는 장터 ‘꿈꿈상회’가 3~4일 양일간 열리며, 구매자에게는 경품 추첨 기회도 주어진다. ‘장인공방’에서는 갓·댕기머리띠 만들기 등 매일 다른 체험이 마련되고, 공기·딱지 등 전통놀이 대여와 AI 화실 체험도 진행된다.
천체관에서는 하루 세 차례 ‘아리아리리 전통별자리’ 특별 해설이 마련된다. 또 정문 옆 고객쉼터에서는 세계 동물의 날을 기념한 ‘굿투씨유-멸종위기동물 아카이브’ 팝업 전시와 팝업스토어가 열린다.
권석민 관장은 “긴 연휴 동안 사랑하는 이들과 과학관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며 “과학관이 모두에게 열린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