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과 나라는 우리가 지킨다
-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군의날 청소년 828명 대상 산림교육프로그램 운영
건군 77주년(10월 1일)을 기념해 전국의 산림복지시설에서 미래세대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특별프로그램이 운영된다.
29일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장성숲체원(전남 장성군 북이면)에서 진행된 청소년들이 국군의날 산림교육 프로그램.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제공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 공기관인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은 건군 77주년을 맞아 내달 2일까지 진흥원 소속 국립숲체원 3곳(칠곡, 장성, 청도)에서 청소년(828명)을 대상으로 ‘청소년이 지키는 숲과 나라’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미래세대 주역인 청소년이 ‘국군의 날’의 역사적 의미를 이해하고, 국가 방위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동시에 우리나라에 침입한 생태계 교란생물에 대한 경각심을 갖도록 기획됐다.
주요 내용은 ‘국군의날’에 대한 의미와 역할 알아보기’를 비롯해 ‘생태계교란생물에 대한 이해’, ‘생태계 교란생물 제거 게임’ 등이다.
남태헌 진흥원장은 “자연을 지키는 일은 곧 우리 삶과 미래를 지키는 일이므로 이번 국군의 날 특별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산림과 안보를 함께 생각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산림생태 감수성과 생태 시민의식을 높이는 데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