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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_KBS뉴스 영상캡쳐

일본 금융청이 2027년부터 기업의 온실가스 배출량 공개를 의무화하면서, 관련 지원 서비스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도쿄의 한 IT 기업이 개발한 시스템은 AI가 휘발유 영수증, 전기요금 청구서 등 자료를 분석해 배출량을 계산합니다. 기존에 방대한 인력과 시간이 필요하던 업무를 최대 70%까지 줄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중소기업용 저가 서비스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한 지방은행이 만든 탄소 산정 시스템은 월 2만 원으로 이용 가능하며, 이미 4천 900개 기업이 도입했다. 

이를 활용하는 운송업체는 “대기업 고객들이 탄소 감축을 우선순위로 두고 있어 시급성을 느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기후 대응을 기업의 위기이자 기회로 보고, 체계적인 중장기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