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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8차군수공업대회 시작 <통일뉴스>
김명석
2017-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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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봉쇄는 선전포고..무자비한 대응 뒤따를 것"<북 신문>
미국이 북한의 '화성-15'형 시험발사에 대한 대응으로 '해상봉쇄' 카드를 만지작거리는 상황에서 북한은 이를 '공공연한 선전포고'로 간주한다며, 무자비한 대응을 천명했다고 통일뉴스가 11일 전했다. 통일뉴스에 따르면 은 10일 '범죄적인 해상봉쇄 책동을 당장 걷어치워야 한다'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우리(북)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대조선 해상봉쇄책동을 우리 공화국의 신성한 자주권과 존엄에 대한 난폭한 유린행위로, 또 하나의 공공연한 선전포고로 간주할 것이며 절대로 수수방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만일 해상봉쇄기도를 실천에 옮기려는 자그마한 움직임이라도 보인다면 우리의 즉시적이고 무자비한 자위적 대응조치가 뒤따르게 될 것이라는 것을 각오해야 한다"고 경고했다.신문은 최근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과 맥 마스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대사 등이 잇따라 해상봉쇄에 대해 언급하고 있는 것과 함께 미 국무부가 지난 9월 채택된 유엔안보리 제재결의 제2375호에서 '공해상에서 석탄 등 안보리 결의가 금지한 대북 제재 품목을 실은 선박에 대해 등록 국가의 동의를 얻어 검색할 수 있다'는 문구를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로 수정한 후 '해상봉쇄'의 법적명분을 마련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또 미 태평양사령부가 올해 하반기부터 북에 대한 해상봉쇄 작전을 본격적으로 준비해 왔으며, 지난달 한국 정부에 그와 관련된 실행방안을 전달하면서 한국해군은 동해와 서해의 공해를, 일본 해상자위대는 동해 먼바다 수역을, 미 해군은 제주도 남쪽 해역을 각각 맡는다는 해상봉쇄 분담까지했다고 말했다.신문은 "침략의 정의에 관한 런던조약과 유엔총회 결의 제3314호에는 평화적 시기에 주권국가의 항이나 연안에 대한 다른 나라의 봉쇄를 선전포고의 유무에 관계없이 침략행위로 규정한다"면서, "미국이 조선(한)반도에 전략자산들을 총출동시켜 해상과 공중에서 사상 최대규모의 북침 핵전쟁연습소동을 연속 벌이는것도 모자라 해상봉쇄까지 운운하는 것 자체가 정세를 '통제불능'의 파국상태, 일촉즉발의 전쟁국면에로 몰아가는 극악무도한 도발행위"라고 맹비난했다.앞서 틸러슨 미 국무장관은 북한의 '화성-15'형 시험발사 직후인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발표한 성명에서 "현존하는 모든 유엔 제재를 이행함과 동시에 북한을 드나드는 물품들의 해상수송을 차단하는 권리를 포함하여 해상안보 증진을 위한 추가 조치를 강화해야 한다"고 밝히고, 같은 날 미 태평양사령부가 '화성-15'형 발사에 대응해 한미일 연합으로 대북 해상봉쇄 작전을 구상하고 있다는 보도가 잇따라 나온 바 있다.이후 송영무 국방부장관이 지난 1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정부차원의 해상봉쇄 논의가 있었으며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이 이어지면서 파문을 일으키자 국방부는 틸러슨 장관의 성명은 '북한을 드나드는 물품의 해상수송을 차단하는 권리를 포함해야 한다는 것으로서 해상봉쇄와는 별개의 개념'이며, 송 장관의 발언은 '유엔안보리 제재결의 제2375호에 명시된 금수품 적재 선박에 대한 공해상 검색 강화조치에 대한 이행협력에 대한 것'이었다고 해명했다.'해양차단작전'(maritime interdiction operation)은 국제적 제재조치를 이행하기 위해 금지구역에서 출입선박에 대한 검색·추적·나포 등을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며, 선박의 나포·격침까지 포함하는 '해상봉쇄'(naval blockade)는 국제법적으로 사실상 전쟁행위로 간주된다.
김명석
2017-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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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는 진짜 멍청이가 아닐까’ <조선신보>
“진짜 멍청이가 아닐까.”재일 는 8일 ‘지옥문을 열었다’는 논평에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승인하고 미대사관을 텔아비브로부터 이곳으로 이전하겠다고 선언한 것과 관련 이같이 의구심을 나타냈다고 통일뉴스가 전했다. “이번에 자신이 얼마나 중대한 과오를 범했는지, 그것이 얼마나 무서운 후과를 초래하는지 자각도 없는 모양”이라는 것이다.신문은 트럼프의 이 같은 발언으로 “팔레스티나는 물론 아랍, 이슬람권 나아가서 서방국가 지도자, 교황, 지어 유엔사무총장마저 반대, 비난해 나섰다”면서, 국제사회의 ‘판도라의 상자를 열었다’, 허마스의 ‘지옥문을 열었다’ 등의 발언을 소개했다.신문은 “트럼프가 중동의 화약고에 불을 지른 셈”이라면서 “앞으로 반미주의, 테러, 폭력사태가 더욱 확대될 것은 피할 수 없어 보인다”고 예측했다.신문은 예루살렘은 ‘국제법상 어떤 국가에도 속하지 않는 관리지역’인데, 이스라엘이 전쟁을 일으켜 예루살렘동부를 강점한데 머무르지 않고 이 도시 전역을 저들의 ‘불가분리의 수도’로 선포했으며, 이에 대해 팔레스티나인민들은 예루살렘동부를 반드시 도로 찾고 장래 수도로 삼을것을 예정하고 있다며 이스라엘과 팔레스티나 간의 갈등을 지적했다.이런 판에 “트럼프의 폭거는 국제법, 유엔결의를 심히 위반한 것”으로 “이는 고립무원의 처지에서 벗어나고 국내 유태인, 보수기독교인들의 지지나 얻어 보려는 꼼수”라며 신문은 트럼프의 의도를 간파했다.
김명석
2017-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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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트먼 유엔사무차장, 박명국 北외무성 부상과 회담
김명석
2017-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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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펠트먼 유엔사무차장 도착 소식 보도<통일뉴스>
김명석
2017-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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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조평통, 한미연합공중훈련 시작..."도발엔 보복 따른다"경고
북한은 4일부터 시작되는 사상 최대 규모의 한미 연합공중훈련에 대해 '한반도 정세를 핵전쟁 국면으로 몰아가는 엄중한 군사적 도발"이라고 비판하고 "끊임없는 도발에는 무자비한 보복이 따르게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경고했다.4일 에 따르면,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는 3일 대변인 담화를 통해 "얼마전 미국이 조선(한)반도 주변 수역에서 3개의 핵 항공모함 타격단을 투입하여 핵전쟁연습 소동을 피우고 우리 공화국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하는 폭거를 부린데 이어 강행되는 이번 전쟁 불장난은 가뜩이나 첨예한 조선(한)반도 정세를 일촉즉발의 핵전쟁 국면에로 몰아가는 엄중한 군사적 도발"이라고 비판했다고 통일뉴스가 전했다. 또 "이 훈련이 해마다 진행되어 왔지만 이번처럼 그 규모와 행동성격에 있어서 실전 위험성이 극대화된 적은 일찌기 없었다"고 위기감을 표시했다.특히 이번 훈련이 닷새전 북의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15'형 시험발사에 대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고 한 발언에 이어 강행된 것을 문제삼으면서, 한미 당국이 "우리(북)를 힘으로 위협하고 압살하기 위한 날강도적 행위에 더욱 분별없이 매달리고 있다"고 비난했다.이어 지난 9월 21일 김정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유엔총회 연설에 대해 '사상 최고의 초강경 대응조치를 심중히 고려할 것이며, 그 대가를 반드시 받아낼 것'이라고 한 성명을 상기시키면서, "아직도 부나비떼 같은 비행대와 핵전략 자산들을 끌어다놓고 허세를 부리며 공갈과 위협으로 그 무엇을 얻으려고 생각한다면 그보다 더 어리석은 처사는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명석
2017-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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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공산당, 김정은 위원장에 10월혁명 100돌 기념메달·증서 수여<통일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회 위원장에게 러시아 공산당 중앙위원회에서 사회주의 10월혁명 100돌 기념메달과 증서를 수여했다.통일뉴스에 따르면 기념메달과 증서는 북한을 방문 중인 러시아국가회의 정당연합 대표단 단장인 카스베크 타이사에프 러시아공산당 비서가 지난달 29일 리수용 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에게 전달했다는 내용을 이 1일 보도했다.전날 신문은 '화성-15'형 발사가 있었던던 지난 29일 타이사에프 비서를 만난 리수용 부위원장이 이 내용을 발표한 북 정부성명을 타이사에프 비서에게 전달하고 "러시아가 조선(한)반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기 위한 우리(북)의 노력에 대하여 옳은 인식을 가질데 대해 강조하였다"고 전했다. 지난달 28일 북한에 도착한 타이사에프 비서와 일행은 만경대와 금수산태양궁전 등을 참관하고 30일에는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과 회담했다.
김명석
2017-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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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화성-15형', '화성-14형'과 다른 형태 <통일뉴스>
김명석
2017-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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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화성-15형' 시험발사 성공" <통일뉴스>
북한이 29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5형'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28일 시험발사 명령을 하달했다.북한 관영 은 이날 오후 "조선노동당의 정치적 결단과 전략적 결심에 따라 새로 개발한 대륙간탄도로케트 '화성-15'형시험발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되였다"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성명’을 보도했다.그리고 지난 28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새로 개발한 대륙간탄도로케트 '화성-15'형 시험발사를 단행할 데 대하여'에 친필명령을 했다고 밝혔다.지난 7월 시험발사된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14형'과 달리, '화성-15형'은 "미국본토 전역을 타격할 수 있는 초대형 중량급 핵탄두 장착이 가능하"며 "전술기술적 제원과 기술적 특성이 훨씬 우월한 무기체계이며 우리가 목표한 로케트무기체계개발의 완결단계에 도달한 가장 위력한 대륙간탄도로케트"라고 설명했다.통신은 '화성-15형' 시험발사가 이날 새벽 2시 48분(평양시각)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도 속에 평양 교외에서 진행됐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발사 장소를 명시하지 않았다.발사된 '화성-15형'은 최고고도 4천475km를 상승해 950km를 53분 동안 비행했으며, 북한 동해 공해 상에 설정된 목표지점에 탄착했다. "시험발사는 최대고각발사체제로 진행되였으며 주변국가들의 안전에 그 어떤 부정적 영향도 주지 않았다"고 통신은 알렸다.이날 시험발사를 참관한 김 위원장은 "오늘 비로소 국가핵무력완성의 역사적 대업, 로케트강국위업이 실현되였다"고 강조했다.이를 두고 통신은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의 악랄한 도전과 겹쌓이는 시련 속에서도 추호의 흔들림없이 우리 당의 병진노선을 충실하게 받들어온 위대하고 영웅적인 조선인민이 쟁취한 값비싼 승리"라고 의미를 부여했다.그리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전략무기개발과 발전은 전적으로 미제의 핵공갈정책과 핵위협으로부터 나라의 주권과 영토완정을 수호하고 인민들의 평화로운 생활을 보위하기 위한 것"이며 "우리 국가의 이익을 침해하지 않는 한 그 어떤 나라나 지역에도 위협으로 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책임있는 핵강국이며 평화애호국가로서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기 위한 숭고한 목적의 실현을 위하여 자기의 모든 노력을 다 기울일 것"이라고 알렸다.
김명석
2017-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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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여자마라톤 김혜경, 제16회 아시아마라톤 金 획득
김명석
2017-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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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는 NLL문제 평화적 해결 위해 나서야’
“미제가 제멋대로 설정한 ‘북방한계선’은 철폐되어야 한다.”재일 는 27일 ‘북방한계선’이라는 논평에서 “‘10.4선언’이 그대로 실천되었더라면 북남이 협력하는 평화로운 바다로, 민족공영의 수역으로 되었을 것”이라면서 이같이 요구했다고 통일뉴스가 전했다. 통일뉴스에 따르면 조선신보는 “서해는 2010년의 연평도 포격사건에서도 본 바와 같이 군사적 긴장상태가 계속되고 있는 위험한 수역”인데, 그 근본원인은 “미제가 일방적으로 ‘북방한계선(NLL)’을 설치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신문에 따르면, 1953년 7월 정전협정 조인 당시 육상의 군사분계선은 합의를 보았으나 해상분계선에 대해서는 합의를 볼 수 없었다는 것.이 수역의 6월 꽃게잡이 어획기에는 남북의 어선이 서로 많이 드나들어 충돌사건이 빈번히 일어나기에 ‘10.4선언’에서는 이 수역을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를 설정하고 공동어로구역과 평화수역설정을 합의한 것”이다.신문은 “그러나 이명박 패당의 ‘5.24조치’로 북남간의 모든 교류는 차단되고 박근혜 도당의 대북 대결정책으로 북남관계는 일촉즉발의 상태에 빠지게 되었다”고 주장했다.신문은 “현 남조선 집권자는 노무현 정권 당시 ‘10.4선언’ 작성에 관여한 한사람”이라면서 “미국의 눈치만 쳐다볼 것이 아니라 이 문제를 평화적으로 풀기 위해 책임적으로 나서야 마땅하다”고 촉구했다.
김명석
2017-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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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연평도 포격 7주년 기념모임...'연평도 포사격전투 승리' 주장
김명석
2017-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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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美 테러지원국 재지정은 北 압살하려는 최후발악"
북한은 최근 미국이 북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한 것과 관련 "모든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하여 우리(북) 사상과 제도를 압살하려 한다는 것을 세계 앞에 숨김없이 드러내" 보인 것이라고 비판했다.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미국의 테러지원국 재지정 발표 다음날인 22일 기자와의 문답을 통해 "트럼프가 유엔무대에서 우리 국가의 절멸을 줴쳐댄데 이어 이번에 우리에게 '테러지원국' 딱지를 붙인 것은 존엄높은 우리 국가에 대한 엄중한 도발이며 난폭한 침해"라고 발끈했다.테러지원국 재지정에 이어 '불법적인 북의 핵과 탄도미사일 계획'에 들어가는 자금 차단을 명분으로 대북 추가제재 조치를 발표한 것에 대해서는 "(핵은)자주권과 생존권, 발전권을 지키기 위한 억제력이며 미국의 대조선 적대행위가 계속되는 한 우리의 억제력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미국이 1979년부터 시행한 '테러지원국' 지정에 대해서는 "테러지원국 딱지라는 것이 저들(미국)의 이익에 따라 붙였다 뗐다 하는 미국식 강권의 도구에 불과"하고 "저들에게 굴종하지 않는 자주적인 나라들을 압살하기 위한 날강도적 수단들 중의 하나이며 저들의 무능력을 가리우기 위한 간판에 불과"하다고 힐난했다.또 북은 "온갖 형태의 테러와 그에 대한 그 어떤 지원도 반대하는 일관한 입장을 견지"하고 "책임있는 핵보유국으로서 국제사회 앞에 지닌 핵전파방지 의무를 성실히 이행할 것"이라며, "우리는 '테러'와 인연이 없으며 미국이 우리에게 '테러'모자를 씌우든 말든 개의치 않는다"고 밝혔다.이어 "미국이 우리에게 제재를 가하다 못해 이제는 '테러지원국' 딱지까지 동원하여 압살해보려고 최후 발악을 하고 있지만 그 어떤 제재도, 그 어떤 강권도 수령의 두리(주위)에 일심단결된 우리 인민의 무궁무진한 자력자강의 위대한 힘 앞에서는 절대로 맥을 추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이날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아태평화위)도 대변인 성명을 발표해 "테러가 깡패국가인 미국에는 생존수단으로 되지만 우리 공화국은 그와 아무런 인연도 없다"며, "우리 공화국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하는 폭거를 감행한 것은 주권국가의 자주권과 생존권, 발전권을 깡그리 말살하려는 또 하나의 극악무도한 반인륜적 만행으로서 절대로 용납될 수 없다"고 반발했다.또 미국이 북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한 근거자료를 '기밀'이라고 하면서 내놓지 못하고 있다며, "미국의 '테러지원국' 재지정 놀음은 그 자체가 아무런 근거도 타당성도 없는 불법무법의 특대형 정치적 도발"이라고 비판했다.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0일(현지시간) 백악관 국무회의 직전 발언을 통해 "북한이 핵 재앙으로 세계를 위협할 뿐 아니라 외국 땅에서 암살을 비롯한 국제테러 지원행위를 반복했다"며 "오늘 미국은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한다"고 발표했다.이어 "이 지정으로 북한과 관련 인물들에 대한 추가 제재와 벌칙이 부과될 것이며, 살인정권을 고립시키기 위한 최대 압박 캠페인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 재무부는 다음날 중국인 1명과 북한과 중국의 단체 13곳, 북한 선박 20척을 추가 제재 대상으로 발표했다.미국은 지난 1988년 1월 북을 테러지원국으로 지정했다가 2008년 10월 해제한 바 있다.
김명석
2017-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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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특사 귀국....김정은 위원장 면담은 불발된 듯
시진핑(習近平) 중국공산당 총서기의 특사인 쑹타오(宋濤) 중국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이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을 만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통일뉴스는 북한 관영 이 20일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습근평 동지의 특사인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대외연락부장 송도 동지와 일행이 20일 귀국하였다"고 짧게 보도했다고 전했다. 통신은 쑹타오 특사가 평양에 도착해 당일 최룡해 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을 면담하고 이튿날 리수용 당 중앙위 부위원장과 회담했으며, 당중앙위원회 주최의 만찬에 참석하고 19일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한 소식 등을 전한 바 있으나 관심을 모았던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과의 면담 소식은 귀국 후에도 나오지 않았다.중국 관영 도 20일 "쑹타오 특사가 방북해 조선노동당 중앙 지도자와 만나 회담했다"고만 밝혀 김 위원장과의 면담 여부는 분명히 확인하지 않았다.이날 통신은 쑹 특사 일행이 귀국하기 전 만경대혁명학원과 류원신발공장 등을 참관했다고 전했다.한편, 은 21일 김정은 위원장의 승리자동차연합기업소 현지지도 소식을 전했는데, 북의 보도관행으로 미루어 김 위원장은 쑹타오 특사가 만경대혁명학원과 류원신발공장을 참관하다 귀국한 20일 평안남도 덕천의 승리자동차연합기업소를 현지지도한 것으로 보인다.
김명석
2017-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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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쑹타오-최룡해.리수용 면담 확인<통일뉴스>
김명석
2017-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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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대북 비난 호주 총리에 '美꼭두각시 노릇 그만두라'
북한은 최근 오스트레일리아 총리의 대북 발언에 대해 16일 외무성 부상 명의의 담화를 발표해 '미국의 꼭두각시 노릇을 그만두고 제 집일이나 잘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맞받아쳤다.16일 에 따르면, 최희철 북한 외무성 부상은 이날 개인 명의로 발표한 담화에서 "최근 오스트레일리아 수상이 미국의 극단적인 대조선 제재압박책동에 적극 추종하면서 우리(북)에 대한 험담을 계속 쏟아내고 있다"며, "오스트레일리아 수상은 미국의 꼭두각시 노릇을 그만두고 제 집일이나 잘 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맬컴 턴블 오스트레일리아 총리가 지난 12일 홍콩에서 열린 동아시아 정상회의(East Asia Summit, EAS)에 참석해 북한을 핵개발에 필요한 자금 확보를 위해 무기와 마약밀수, 사이버 범죄 등을 일삼는 '국가의 미명하에 운영되는 범죄조직'이라고 비난하면서 회의에 참석한 모든 나라들이 대북 경제 및 금융제재를 강화할 것을 주장한데 대한 반응이다. 최 부상은 턴블 총리가 북을 범죄조직으로 매도한 것에 대해서는 유엔총회장에서 북의 완전파괴를 주장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과 일맥상통한 것이라면서 "자주권에 대한 난폭한 침해이며 우리 인민에 대한 참을 수 없는 모독"이라고 발끈했다.또 오스트레일리아 국내에서도 턴블 총리가 이끄는 내각의 친미 행적을 문제삼고 한반도에서의 무력사용 권한을 국회에 넘겨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며, 지역 여론을 인용해 '트럼프라는 종이 범의 뒤에 숨은 종이 호랑이', '트럼프의 나팔수'라고 조롱했다.
김명석
2017-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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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어머니의 날
김가묵
2017-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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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유엔대표, 유엔사무총장에 美 핵전쟁연습 제소 편지<통일뉴스>
자성남 유엔주재 북한 상임대표가 지난 13일 북을 겨냥한 미국의 핵전쟁연습을 제소하는 편지를 유엔사무총장에게 보냈다고 이 16일 보도했다.통일뉴스는 '통신'을 인용, 자성남 대표는 유엔사무총장에게 보낸 편지에서 "국제평화와 안전유지를 기본사명으로 하고 있는 유엔안전보장이사회가 인류에게 참혹한 재앙을 들씌우려는 미국의 핵전쟁연습을 한사코 외면하는 이중기준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국제적 정의와 공정성의 견지에서 일련의 문제점들에 대한 유엔사무총장의 견해를 밝혀줄 것"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자 대표는 먼저 미국이 북을 겨냥해 한반도 주변에서 연중 끊임없이 벌이는 핵전쟁연습이 평화를 지향하는 유엔헌장의 목적에 부합하는지를 물었다. 또 북한과 미국이 법률적으로 정전상태인데 유엔안전보장이사회가 "한 교전 일방의 핵전쟁 도발행위는 무시하고 그에 대응한 다른 교전일방의 자위적조치는 '위협'으로 문제시하는 것이 유엔헌장의 주권평등 원칙에 부합되는가"를 따졌다.이어 "우리는 유엔사무총장이 유엔헌장의 요구뿐 아니라 공정성과 독자성을 생명으로 하는 유엔사무국의 사명에 부합되게 올바른 답변을 주며 유엔헌장 제99조에 따라 국제평화와 안전에 명백한 위협으로 되는 미국의 핵전쟁 연습의 위험성에 대해 안전보장이사회에 주의를 환기시킬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앞서 편지는 최근 미국이 한반도 주변 수역에 3개의 핵추진 항공모함 타격단을 집결시켜 한미 합동군사연습을 벌였을 뿐만 아니라 냉전시기 핵전략 폭격기인 'B-52'의 24시간 비상출격 대기상태를 되살리고 'B-1B'와 'B-2'편대를 남한 상공에 계속
김명석
2017-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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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국회연설은 공공연한 선전포고"<통일뉴스>
북한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8일 1박2일의 짧은 방한기간 국회에서 한 연설에 대해 일주일이 지난 15일 논평을 통해 거친 표현으로 비판했다고 통일뉴스가 전했다. 통일뉴스에 의하면 노동신문은 이날 '미치광이 대통령이 저지른 만고죄악을 단죄한다'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35분짜리 연설가운데 무려 22분 동안이나 우리 공화국의 현실을 터무니없이 왜곡날조하여 더러운 구정물을 토해내고 갖은 악설을 해대며 내외를 경악시켰다"고 보도했다."한마디로 지금까지 각종 계기들과 트위터를 통해 때없이 내뱉던 반공화국 광언망설과 흉언패설의 종합체"라며, 트럼프 대통령의 국회 연설은 "'초대국' 대통령이라는 품격과 체면도 다 줴버리고 굶주린 승냥이마냥 우리 공화국을 물어뜯지 못해 지랄발광한 트럼프의 추태"라고 비난했다.신문은 일본과 한국, 중국, 베트남, 필리핀까지 트럼프의 아시아 순방을 인내심을 갖고 마지막까지 지켜보았지만 다만 한국 땅에서 저지른 죄악만 해부하겠다면서 "트럼프는 1박2일의 짧은 남조선 행각기간 예측한 바 그대로 괴이한 미치광이이고 너절한 사기협잡군이며 천하의 인간 오작품(불량품)으로서의 흉물스러운 정체를 다시금 낱낱이 드러내 놓았다"고 지적했다.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연설을 통해 북의 최고존엄을 중상모독했으며, 북한 국가와 사회주의 제도를 헐뜯고 행복이 넘치는 인민의 생활에 먹칠을 했다며, "가장 비참한 대가를 치르고야 말 것"이라고 경고했다.신문은 "트럼프의 망발들은 백악관의 대조선 적대시정책의 최종 확언이고 우리 국가의 존재 자체에 대한 완전한 부정이며 우리 인민의 생존을 더는 허용치 않겠다는 공공연한 선전포고라고 밖에 달리는 볼 수 없다"고 단정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8일 오전 국회 연설을 통해 ‘완전하고 검증이 가능한 총체적 비핵화’를 촉구하면서, 북을 악마화하는 인식을 가감없이 드러내고 국제사회에 북한 체제의 고립을 촉구하기도 해 일부 정당과 국회의원들이 반공교육을 받은 것 같다는 불쾌감과 우려를 표시하기도 했다.
김명석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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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핵무력 완성 위한 전진은 누구도 막을 수 없다"
"온갖 난관을 과감히 짓부시고 국가 핵무력 완성 목표를 달성하여 미국의 핵위협 공갈을 종식시키고 사회주의 강국건설의 활로를 열어 나가려는 우리(북)의 원칙적 입장과 의지는 추호도 변함이 없다."북한은 최근 미국이 3개의 핵 항공모함 강습단을 한반도 주변에 전개하고 대북제재 수위를 최대한으로 높이고 있는 것은 북의 '국가 핵무력 완성'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기존 입장을 재차 천명했다.은 14일 정세론 해설 기사에서 "미제가 우리의 국가 핵무력 완성을 가로막으려고 피를 물고 덤벼들고 있다"며, 최근 진행 중인 한미 연합해상훈련과 국제적으로 추진되는 대북제재 압박에 대해 언급하고는 "미제는 오산하고 있으며 아직도 우리 공화국과 우리 인민을 모르고 헤덤비고 있다"고 보도했다.이어 "위대한 당의 두리(주위)에 천만이 굳게 뭉쳐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전진하는 우리 공화국에는 그 어떤 제재와 압박도 무의미하다. 적들의 발악적인 책동은 오히려 우리의 국가 핵무력완성을 더욱 촉진시킬 뿐"이라고 주장했다.신문은 "특히 지금 트럼프 패당이 벌이고 있는 우리에 대한 제재압살 공세는 역사상 그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가장 파렴치하고 야만적이며 위험천만한 민족멸살 책동"이라고 비판하면서 "하지만 미제의 그 어떤 제재압박과 군사적 위협공갈도 우리의 핵보유국 지위를 결코 허물 수 없다"고 강조했다.
김명석
2017-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