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군수 김순호)은 지난달 26일부터 63개팀이 참가하는 구례 노고단배 국제유소년
축구대회가 3일 섬머리그를 끝으로 9일간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앞서 2일 구례 노고단배 국제유소년 축구대회 챔피언십 결승에서 포항제철초등학교가
일본 드림FC를 3:0으로 누르며 첫해로 열리는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수환 감독이 이끄는 포항제철초등학교는 우수한 유소년 시스템을 갖추며 화수분 축
구로 정평이 난 포항스틸러스 U-12 유스팀으로써 강력한 실력으로 우승팀에 면모를
뽐냈다.
특히, 본 대회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팀을 우승으로 기여한 편재원 선수가 최
우수선수상을 받았다.
대회결과는 우승 포항제철초등학교, 준우승 드림FC(일본), 3위 울산현대, 4위 FC한양
이 영예를 차지했다.
한편 지난 개막식에는 전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 및 수원삼성 블루윙즈 감독을 역임했
던 現대한축구협회 서정원 기술분과위원과 월드컵 4강신화 맴버였던 現대한민국축구
국가대표 최태욱 코치, 프로축구팀 스카우터 등 축구관계자들이 참석하며 이번 대회 관
심을 보였다.
대회관계자는 자원봉사자 및 구례군체육회 등의 협조를 받아 경기지원, 무료차 봉사 등
각종 편의를 야간시간까지 제공하며 선수와 관람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고 대회기간
연인원 약 13,000여명이 구례를 찾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성공적인 대회였
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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