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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하태경 6개월 직무정지 '조국잡으라는데 하태경잡아' - 윤리위측 '노인 폄하로 당에 큰 위해끼칠 수 있어' 윤만형
  • 기사등록 2019-09-19 09:5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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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하태경의원페이스북


바른미래당의 손학규대표가 하태경의원에게 6개월의 직무 정지를 시켰다. 이에 비 당권파 의원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나서 당계 계파 갈등이 극으로 치닫고 있다.


하의원은 지난 5월 인터뷰에서 "가장 지키기 어려운 민주주의가 개인 내면의 민주주의입니다. 왜냐하면 나이가 들면 그 정신이 퇴락하기 때문이죠."라는 발언을 해 손 대표에게 공개 사과한 바 있다.


한 윤리위 관계자는 "노인 폄하로 비쳐 당에 큰 위해를 끼칠 수 있다"며 "조치를 취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힌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하의원은 "국민들은 권력의 2인자를 잡으라고 했지 당내 2인자를 잡으라고 하지 않았다. 손 대표는 조국 끌어내려 공정하고 정의로운 나라 만들기보다 하태경 숙청해서 당 독재 하겠다는 거다."라면서 6개월을 정지시킨 네 명 윤리위원들은 모두 손대표의 뽑은 사람들이라면서 다른 윤리위원들의 거센 항의에도 불구하고 막무가내로 숙청 강행했다"고 밝혔다. 



하태경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들은 조국 잡으라는 데 손 대표는 하태경 잡는데 혈안이다. 낡은 구태정치에 굴하지 않고 개혁중도보수와 청년들 힘 모아 제대로 된 당 될 수 있도록 싸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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