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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장관, 제12차 한-중앙아 협력 포럼 참석
  • 조정희
  • 등록 2019-10-16 09:4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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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미래지향적 협력 증진, 4개 분야를 중심으로 논의


▲ 사진=외교부


강경화 장관은 10.16.(수) 카자흐스탄의 수도 누르술탄에서 열리는 한국과 중앙아간 포괄적인 교류협력과 우의 증진을 위한 「제12차 한-중앙아 협력포럼」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특히 올해 대통령 중앙아 3개국 순방 및 총리 중앙아 2개국 순방 성과를 극대화하는 한편, 신북방정책 이행을 위한 다자협의체로서 포럼의 위상 강화와 내실화를 위해 기존의 차관급에서 장관급으로 격상하여 개최된다.



카자흐스탄 외교부 주최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에는 강경화 외교장관을 비롯하여 중앙아 주요국의 외교장관과 부처 및 산하기관 주요 관계자, 학계인사, 기업인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신북방정책의 주요 협력 대상국인 중앙아시아 국가들과의 미래지향적 협력 증진을 위해 ▵기술 표준화, ▵수자원, ▵정보통신기술(IT), ▵녹색에너지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을 통해 지난 4월 문재인 대통령의 중앙아 3개국 순방 및 7월 이낙연 총리의 중앙아 2개국 순방 후속조치의 실질적 이행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한-중앙아간 협력의 상승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각 세션에서는 각국의 소관 부처 관계자 및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주제 발표 및 자유로운 의견교환을 통해 한-중앙아 간 분야별 구체적인 협력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또한, 강경화 장관은 주최국인 카자흐스탄의 토카예프(K. Tokayev) 대통령을 예방하여 ▵양자관계, ▵지역정세 등을 논의하고, 포럼에 참석하는 중앙아 국가 외교장관들과 양자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제12차 포럼은 포럼 출범 이후 최초로 중앙아 지역 내에서 장관급으로 개최되어 유라시아 대륙의 주요 파트너인 중앙아 5개국과 호혜적 실질협력을 증진하고, 중앙아 지역에서 우리 정부의 신북방정책 이행을 더욱 가속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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