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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모테기일본외무상 환담...'북핵과 수출규제' 논의
  • 김민수
  • 등록 2019-12-16 10: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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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한-일 정상회담 계속 조율하기로 해


▲ 사진=외교부

 11.23(토) G20 외교장관회의가 열린 나고야에서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대신과 한일 외교장관회담을 가졌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15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아셈(ASEM)외교장관회의 만찬을 계기로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과 10분간 환담을 가진것으로 알려졌다.


한일 외교장관은 당초 마드리드에서 정식 회담을 가질 계획이었지만 일정 조율이 원만하게 이뤄지지 않아 무산됐다가 짧게 환담을 가진것으로 알려졌다.



환담에서는 수출규제 문제, 북한 핵 문제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강 장관은 16일 개최 되는 한일 수출관리당구 정책 대화 개최를 환영하면서 이번 대화가 일측 수출규제의 조속 철회로 이어질 필요성을 제기했다. 



또한 모테기 일본 외무상은 북한 핵 문제와 관련하여 외교당국 간에 긴밀히 소통해나간다는 데 의견을 같이 하였다면서, 한일중 정상회의 계기 한일 정상회담 개최에 대해서도 계속 조율해 나가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한편 환담에서는 오는 24일 중국 청두에서 여리는 한중일 정상회의 계기에 한일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에 대해서 계속 조율해 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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