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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유승민에 "만나자"...유승민 제안 거절 윤만형
  • 기사등록 2020-01-22 10:2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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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황교안대표 페이스북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모레 설 연휴가 시작되기전 유승민 의원에게 단독 조찬을 제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유 위원장은 "양당 간 협의가 갓 시작하려는 시점인 만큼, 양당 간 협의가 어느 정도 진행된 이후에 필요한 때에 만나는 것이 좋겠다는 저의 뜻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유 위원장이 황 대표의 제안을 완곡이 거절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유 위원장이 "필요한 때에 만나는 것이 좋겠다"는 뜻을 밝힌 만큼 양당 협의가 무난히 속도감 있게 진행된다면 회동 시점은 그리 멀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편 양측 실무진은 당분간 비공개로 논의한다. 한국당에선 중도·보수 통합을 목표로 한 혁통위에 참여하는 김상훈·이양수 의원 중 한 명이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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