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대통령 전용기(공군 3호기)를 투입해 일본에 정박중인 크루즈선에 타고있는 국민중 일부를 국내로 데려올 것으로 보인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월 18일(화) 오후 일본 하네다 공항으로 대통령 전용기(공군 3호기)를 파견하여, 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 탑승 중인 우리 국민 중 귀국을 희망하는 탑승객을 국내로 이송하는 방안을 일본 정부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이송 규모, 신속대응팀 구성, 임시생활시설 장소 등 여타 사항은 현재 협의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현재 크루즈선에는 승객 9명과 승무원 5명등 14명의 한국인이 타고 있으며 이중 일부가 한국으로 가고 싶다는 의사를 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직 한국인중 감염자는 없는 상태며, 정부는 국내로 이송될 탑승자들도 우한교민들처럼 14일간 격리조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