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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국내 마스크 줄서기에도 '중국에 마스크 4만개 지원'
  • 조기환
  • 등록 2020-03-04 10:3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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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보호복 1만 3800벌, 고글 9700개, 안면구 90개, 열화상카메라 40개 지원



국회 미래통합당 홍철호 의원(경기 김포시을, 국토교통위원회)은 국내의 우한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5천명을 넘어서며 마스크 등의 물품 수급이 비상인 가운데, 서울시가 중국에 마스크 4만개, 보호복 1 3800, 고글 9700, 안면구 90, 열화상카메라 40개 등의 의료구호물품을 지원한 사실을 공개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홍철호 의원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는 중국의 베이징, 충칭, 쓰촨, 지린 지역에 우한코로나 의료구호물품을 지원하기 위하여 2 3000만원을 지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별로 보면 베이징에 마스크 4만개, 보호복 4800, 고글 3700, 안면구 90, 열화상카메라 40개를 지원했으며, 충칭, 쓰촨 및 지린 지역에는 각각 보호복 3000벌과 고글 2000개를 보낸 것으로 드러났다.

 

홍철호 의원은 현재 국내 확진자가 5천명을 넘고 우리 국민들이 마스크 등을 구하기 위해서 긴 줄까지 서서 모두가 고생하는 상황이라며 보건당국은 대한민국 국민의 시각에서 국민들을 위한 방역지원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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