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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이재명 경기도지사 공식홈페이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모친이 13일 오후 별세했다.

경기도는 이날 "이 지사의 모친 구호명 여사가 13일 오후 3시 30분께 향년 88세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빈소는 성남시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열 검사, 손 소독제 비치, 마스크 착용, 문상객 간 대화 및 신체접촉 최소화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차원에서 조문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 지사 측은 조문은 받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음식은 제공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빈소에는 은수미 성남시장, 임병택 시흥시장, 안승남 구리시장, 더불어민주당 김태년·원혜영·이석현·백혜련·김영진·유승희 의원 등이 다녀갔다.

이 지사의 모친은 그동안 노환으로 요양원에 머물다가 건강이 악화해 지난 12일 군포지샘병원으로 이송돼 중환자실에서 치료받아왔다.

이 지사는 그동안 여러 차례 어머니를 "나의 하늘"이라고 표현하며 각별한 애정을 공개한 바 있다.

발인은 오는 15일 오전이며, 유족으로 이 지사를 포함해 4남 1녀를 두고 있다. 이 지사는 돌아가신 형과 누이를 포함, 7남매 중 다섯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