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부실 대응 등을 이유로 미국이 세계보건기구(WHO)에 탈퇴를 공식 통보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민주당 대선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은 대선 승리 시 WHO 재가입을 공언했다.
민주당은 의회 동의 없이 WHO에서 탈퇴하고 미납금을 집행하는 건 위법이라고 주장하며 WHO탈퇴 불가를 주장하고 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7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을 통해 "(대선 승리 때) 대통령으로서 첫날, 나는 WHO에 재가입하고 세계 무대에서 우리의 지도력을 회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