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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2020 지역사회 건강조사’ 10월까지 진행 조기환
  • 기사등록 2020-08-14 09: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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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오는 8 16일부터 10 31일까지 ‘2020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 제4조에 따라 질병관리본부와 보건소가 지역주민의 건강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시행하는 조사이다. 지역별 특성에 맞는 보건사업의 기획과 시행 근거를 마련하고자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전국 동시에 실시해오고 있다.

 

구는 주택유형 특성에 따라 표본을 추출해 선정된 만 19세 이상 915명의 구민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한다. 표본으로 선정된 가구에는 사전에 가구선정통지서가 발송된다.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마포구보건소 소속 조사원이 선정 가구를 직접 방문해 노트북의 전자조사표를 이용, 조사 대상자와 1:1면접 형식으로 진행한다. 올해는 흡연, 음주, 식생활, 정신건강, 의료이용 등 건강 관련 문항과 더불어 코로나19 유행 관련 지표가 포함됐다.

 

코로나19 비상상황에 따라 조사원은 생활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코로나19 검사 및 일일건강 체크 후 조사에 임하게 된다. 조사에 참여한 가구원에게는 소정의 답례품으로 상품권과 마스크가 전달된다.

 

2020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는 내년 3월 경 질병관리본부를 통해 공표될 예정이며, 구는 산출된 건강 통계로 지역 맞춤형 보건의료 서비스를 개발해 구민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19년 조사 결과 마포구 흡연율은 16.5%로 지난 10년간 꾸준히 낮아지는 추세를 보였으며, 금연 시도율은 56.4% 2018년 대비 3배 이상 상승했다.

 

반면, 스트레스 인지율과 우울감 경험률은 전년 대비 각각 14%, 5% 높아진 것으로 나타나, 마포구보건소에서는 해당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이번 조사는 마포구의 객관적인 건강행태 등을 파악하게 함으로써 구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정책 추진에 매우 중요한 근거 자료가 될 것이라며, “조사된 모든 내용은 통계법에 의해 철저히 비밀이 보장되므로 구민들께서는 조사원이 방문했을 때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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