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완치된 30대 홍콩인 남성이 4개월 만에 재감염 판정을 받았다.
홍콩대 연구팀은 앞서 발견된 국제사회 몇 몇 재감염은 추정 사례이지만, 이번 홍콩인 남성은 검사를 통해 확인된 세계 첫 재감염 사례라고 지적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이 남성은 현재는 무증상이지만 다른 환자의 경우 훨씬 심각한 상태에 이를 수 있다”며 “재감염 환자도 백신 연구 과정에서 고려돼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