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김종인, 이명박·박근혜 관련 대국민 사과 예정...주호영 "사과필요"동의 - 자세한 시기와 방식은 밝히지 않아 김태구
  • 기사등록 2020-11-17 14:49:39
  • 수정 2020-11-17 14:57:07
기사수정


▲ 사진=국민의 힘 제공



국민의 힘 김종인 비상대책우원장이 지난 16일 당 비공개회의에서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이 투옥된 상황에 대해 이달 말쯤 국민께 사과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당 핵심 관계자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두 전직 대통령의 과오에 대한 사과를 더 이상 늦출 수 없다”며 “가능하면 이달 말, 늦어도 다음 달 초에는 직접 국민 앞에 진심을 담아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비대위원장 취임 전부터 두 전직 대통령의 잘못에 대해 어떤 식으로든 공식적 입장을 표명해야 한다며 사과 의사를 밝혀왔다.


지난 8월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4·15 총선 백서를 보고받는 자리에서도 박 전 대통령 탄핵과 이 전 대통령 구속을 직접 언급하며 사과 필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김 위원장의 사과에 관한 구체적 시기와 사과 방식은 밝히지 않고 있다.


한편, 주호영 원내대표도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번 달 안으로 사과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우선 집권했다가 집권을 놓치면서 국민들께 질책을 받은 것이니 사과는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14278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  기사 이미지 국민의 알 권리를 나올라라 역 제한하는 경기북부경찰청
  •  기사 이미지 연천 전곡읍...선사특화지역으로 거듭난다.
  •  기사 이미지 고산동 물류센터 타 사업전환등 상생의 두마리 토끼 쫓기
사랑 더하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