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홍기원 의원, 국회 정보위원회 위원으로 선임
  • 조기환
  • 등록 2021-01-21 17:28:23

기사수정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의원이 지난 1월 19일 제21대 국회 정보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보임)되었다.


국회 정보위원회 위원으로 새롭게 선임된 홍 의원은 행정고시(재경직) 출신으로 재정경제원, 공정거래위원회를 거쳐 20여년간 외교 현장에서 근무했으며, 외교부 FTA 무역규범과장, 주중국대사관 참사관 등으로 일한 외교 통상 분야 전문가다. 21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 직전에는 터키 이스탄불 총영사로 근무하며 양국 간 외교의 최전선에서 활동하였고 더불어민주당 내 유일한 외교관 출신 의원이다.


2020년도 정기국회에서는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 질문 주자로 나서 외교 안보 문제는 정쟁과 이념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되며, 초당적으로 국익 관점에서 접근해야 함을 강조했다.


정보위원회는 겸임 상임위원회로 타 상임위와 겸임이 가능하다. 각 교섭단체 원내대표는 당연직으로 정보위원으로 선임되며 정보위원회 위원 대부분은 다선 중진의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정보위원회 위원장은 김경협 의원(더불어민주당, 3선), 간사로는 김병기 의원(더불어민주당, 재선)과 하태경 의원(국민의힘, 3선)이 있다.


국회 정보위원회는 국가안전보장과 사이버 보안, 산업 보안, 대테러 대응 등을 총괄하는 국가정보원, 국방부 국방정보본부 및 군사안보지원사령부(구 기무사), 경찰청 정보국 등 각 기관의 정보부서에 대한 감사 등을 담당하는 위원회이며, 특히 국가 안보와 관련된 기밀사항과 민감한 정보가 많아 인사청문회나 공청회를 제외하고는 비공개를 원칙으로 한다.


홍 의원은“오랜 외교 통상 분야 경험을 살려 대외·대북 정보는 물론 사이버·산업 정보 등에 있어서 국익에 보탬이 되도록 정보위원회 위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은숙.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2.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3.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4. 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5. 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
  6. 어린이날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의식 못 찾은 여고생 127일째 어린이날 발생한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로 중상을 입은 여고생이 넉 달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가운데, 30대 트럭 운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8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덤프트럭 운전기사 A씨를 지난달 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지난 5월 5일 오후 1시쯤 과천 갈현삼거리에서 발생했다. ...
  7. 제주 앞바다서 미상 고무보트 발견…밀입국 여부 등 합동 조사 착수 제주 앞바다에서 정체불명의 고무보트가 발견돼 해경과 관계기관이 합동 조사에 나섰다.8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6분쯤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해녀탈의장 인근 해안에서 “사람이 없는 고무보트가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사람이 없는 상태의 고무보트에서 낚시대와 구명조끼 6벌, 중국어가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