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29일 가덕도신공항특별법을 2월 국회에서 반드시 통과시키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날 4·7 부산시장 보궐선거 최대화두인 가덕신공항과 관련해 “야당이 반대해도 갈 길을 가겠다”며 추진 의사를 확인했다.
이날 최택용 SNS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가덕도 신공항은 부산뿐만 아닌 울산과 경남까지 지역경제를 살리고 동반성장 할 수 있는 사업"이라며 "일자리 창출과 물류·소재부품, 관광 등 많은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이날 부산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야당지도부가 가덕신공항특별법을 반대해도 2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가덕신공항과 북항 등 인프라 개발이 병행되면 부산 경제에 새로운 활력이 생길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부산을 아시아 최대의 휴양도시이자 동아시아 핵심 물류 허브로 키우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