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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욱, 미얀마 군부 쿠데타 규탄 결의안 발의!
  • 김민수
  • 등록 2021-02-03 15:4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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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원욱의원이  미얀마 군부의 쿠데타 규탄 및 민주화 원상회복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미얀마는 2015년 총선을 통해 무력을 앞세워 권력을 유지해온 50여년의 군부 독재를 종식하고 민주 정부가 들어섰지만, 2021년 2월 1일 군부의 쿠데타로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 및 정부 고위 인사들이 구금되고 비상사태가 선포되는 등 민주주의가 훼손된 상황이다. 


이 의원은 시대를 역행하는 미얀마 군부의 민주주의 부정 행태에 심각한 우려를 표하고, 선거를 통한 정당한 정치권력이 미얀마 사회를 이끌어 갈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결의안은 ▲미얀마 군부의 민주화 훼손을 강력히 규탄, ▲선거를 통한 정당한 정치권력이 미얀마를 이끌어 갈 것, ▲구금된 정치인 석방과 민주화 원상회복, ▲국제사회 공동대응에 대한민국 정부의 적극적 참여, ▲UN 등 국제기구의 미얀마 국민 보호와 민주주의 질서 회복, ▲민주주의 그리고 자유와 평등을 위한 국제사회와의 협력 등을 촉구하고 있다. 


이 의원은 “수많은 미얀마인의 희생으로 성취한 민주주의가 짓밟히도록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하며, “미얀마의 민주화 회복을 위해 대한민국과 국제사회가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의원은 과거 전두환 군사독재정권의 횡포에 맞선 민주화운동으로 징역 3년 실형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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