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3주 만에 30%대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1일(월)부터 5일(금)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성인남여 최종 2,519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문재인 대통령 취임 196주 차 국정 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지난주 1월 4주 차 주간 집계 대비 3.2%P 내린 39.3%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평가는 3.5%P 오른 56.3%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0.3%P 감소한 4.4%로 나타났다.
리얼미터에 따르면 이번 조사결과는 정부의 북한 원전 건설 추진 의혹, 여권의 임성근 부장판사 탄핵 추진, 재난지원금을 둘러싼 당과 홍남기 부총리 갈등, 김명수 대법원장 녹취록 공개 파장 등 각종 악재가 고루 반영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한편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이 2.1%p 오른 31.8%, 더불어민주당 1.5%P 내린 30.9%로 나타났다. 그외 국민의당 6.5%(2.1%P↓), 열린민주당 6.2%(1.3%P↓), 정의당 4.8%(0.6%P↑), 기본소득당 1.2%(0.4%P↑), 시대전환 0.9%(0.4%P↑), 기타정당 2.2%(0.2%P↑), 무당층 15.4%(1.1%P↑)순으로 나타났다.
전체 질문지 등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