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인권담당관 류드밀라 데니소바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격으로 언론인 3명이 숨지고 다수가 부상했다고 BBC가 전했다.
그는 전보에서 "러시아 침략자들은 우크라이나에서 실제로 전쟁 범죄를 신고한 사람들과 싸우고 있으며 많은 언론인이 죽고 부상당하고 있다. 35명의 언론인이 러시아 군대에 의해 살해됐다"고 썼다.
그는 기자 빅토르 두다르와 라이브 카메라맨 예베니 사쿤이 니콜라예프(우크라이나 남부 쪽) 근처에서 러시아의 공격으로 사망했으며, 미국 언론인 브렌트 르노 이르펜이 사망했다고 말했다.
한편, 우크라이나 언론인과 미국 카메라맨은 3월 15일 우크라이나 언론에 사망한 것으로 보도됐다.
이어 우크라이나 언론은 체코, 덴마크, 영국 언론인들도 공격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데니소바는 언론에 대한 살해와 총격은 헤이그 협약, 선언문, 전쟁 희생자 보호에 관한 제네바 협약 및 그 선택의정서를 포함한 국제 조약에 대한 중대한 위반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제사회가 러시아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