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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빗물펌프장 직원들, 겨울엔 취약계층 안전점검 - 동절기 1134개소 복지시설 및 독거노인 방문, 점검 및 보수작업 진행해 안전… 양인현
  • 기사등록 2014-12-08 16: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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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전점검     ©
▲ 안전점검    

 

마포구가 빗물펌프장 근무 직원들이 동절기를 활용해 내년 3월말까지 관내 복지시설 및 취약계층을 위한 전기 및 설비, 수방시설 등의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빗물펌프장의 수방업무가 마무리되고 상대적으로 업무가 줄어드는 틈새시기를 활용한 사업으로, 동절기 5개월간(2014.11.20.~2015.3.31.) 빗물펌프장의 근무 직원 중 전기 및 기계분야 전문기술인력 22명이 활동한다.

 

점검대상은 관내 독거노인(119세대), 중증장애인(38세대), 보육시설(234개소), 경로당(153개소), 장애인복지시설(17개소), 동주민센터(15개소), 침수방지시설(558개소) 등 총 1134개소다.

 

직원 모두가 전기기사, 전기산업기사, 전기기능사 등 전기·기계분야의 각종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점을 활용해, 누전으로 인한 화재나 감전 등 안전사고를 막기 위한 전기설비를 점검한다.

 

▲누전차단기 ▲형광등 등 각종 등기구 ▲콘센트, 플러그 등의 각종 전기장치 ▲보일러 등의 점검 및 보수작업을 실시하며, 고장이 심해 수리가 불가하거나 고액의 수리비가 요구되는 시설의 경우 전문 업체를 안내해 주기도 한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 마포구는 홀로 있거나 거동이 불편해 형광등 교체나 수납장 설치같이 비교적 간단한 작업도 어려운 독거노인 및 중증장애인 세대에 대해 우선점검을 실시해 사회적 소외계층이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침수취약지역 현장점검에 나서 수중펌프 및 역류방지시설을 점검함으로써 내년 여름의 비 피해에 대비한다. 마포구가 설치한 지하주택침수방지시설(수중펌프 및 역지변 588개소)에 대한 점검 및 안전조치, 맨홀 내 이물질 제거 작업을 진행한다.

 

한편 마포구에는 망원1·2펌프장, 성산빗물펌프장, 난지빗물펌프장 등 현재 총 10개소의 펌프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보육시설, 경로당, 장애인복지시설, 침수취약지역, 동주민센터 등 관내 1,155개 기관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추진한 바 있다.

 

구 관계자는“이번 동절기 안점점검을 통해 계절에 따른 탄력적인 직원인력 운영으로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주민 편의와 안전을 높임으로써 안전도시 구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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