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강서양천교육지원청, '성인문해교육 시화 작품 순회 전시회' 홍보 이미지
서울특별시강서양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의란)은 ‘세계 문해의 날(9월 8일)’을 기념하는 문해의 달을 맞아 9월 8일부터 10월 24일까지 강서양천교육지원청, 강서청소년회관 등 4곳에서「성인문해교육 시화 작품 순회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문해 학습자의 성취감을 높이고, 문해교육의 가치를 나눔과 동시에 학습자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과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전시 작품은 ‘쓰고 그리니, 세상이 달라 보여요’를 주제로 배움이 주는 행복한 경험과 디지털 문해교육을 통한 새로운 일상 등을 시화로 표현한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는 강서양천교육지원청 관내의 학력인정 문해교육기관 5곳(강서도서관, 양천구평생학습관, 강서구평생학습관, 누리평생교육원, 서울희망학교)에서 초·중등 학력 인정 재학생 58명이 참여해 총 시화 40점을 출품한다.
전시 기간에는 방문객들이 시화전을 통해 느낀 감정이나 인상 깊었던 작품에 대한 감상평, 응원 메시지 등을 남길 수 있도록 QR코드를 제공하고 참여한 학습자의 의미 있는 경험을 기념하기 위한 자료도 제작·배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시화전은 전시 공간이 있는 곳으로 찾아가는 순회 전시로 확대·운영하여 단순한 결과물 전시를 넘어 아직 학습 기회를 얻지 못한 숨은 문해교육 대상자들을 발굴하고, 그들이 배움의 첫걸음을 내디딜 수 있도록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강서양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이의란)은“이번 시화전은 배움의 길을 늦게나마 시작한 분들의 땀과 눈물이 담긴 소중한 결과물”이라며“이번 순회 전시를 통해 문해교육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고, 평생학습의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