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뉴스 영상캡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국제 정세가 불안정한 상황일수록 중국과 유럽연합(EU)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중앙방송에 따르면 시 주석은 8일 베이징에서 루이스 몬테네그루 포르투갈 총리와 회담을 갖고 “국제 정세가 불안정하고 복잡해질수록 중국과 EU가 상호 신뢰를 강화하고 협력을 심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중국은 포르투갈이 중국과 EU 관계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이며 건강한 발전을 촉진하는 데 기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몬테네그루 총리는 8일부터 10일까지 일정으로 중국을 공식 방문 중이다. 이번 회담은 중국과 EU 관계 강화 논의와 더불어, 중국-포르투갈 양자 협력 확대를 위한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