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주시
탐라도서관은 제주대학교 국어문화원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의 국어 사용 능력과 독해력, 표현력 향상을 위한 ‘청소년 문해력 교실’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MBTI로 기르는 청소년 문해력」을 주제로 오는 10월 18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며, 초등학교 6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은 제주대학교 국어문화원 장정민 강사와 박기환 강사가 맡는다. 참가 학생들은 하유진 저자의 『나를 모르는 나에게』를 함께 읽으며 MBTI 성격 유형을 통해 자기 이해와 성찰의 시간을 갖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독서와 토론, 글쓰기를 통해 사고력과 표현력을 기르는 데 집중한다.
참여 신청은 오는 9월 22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누리집(https://www.jeju.go.kr/lib) → 행사/프로그램 → 도서관프로그램신청 메뉴를 통해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탐라도서관(☎728-8373)으로 문의 가능하다.
김봉석 탐라도서관장은 “이번 교육이 점차 저하되는 청소년들의 정보 해석 능력과 문해력을 키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올바른 국어 사용 습관과 자기표현력 향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